
양평군이 4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경북 경주 동국대 경주캠퍼스에서 개최한 2013 전국 기초단체장 메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청렴, 일자리창출, 공감, 공약 이행 4개 분야 중 공약이행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날 대회에는 전국에서 92개 자치단체들이 참가, 106건의 사례들이 발표된 가운데 공약이행분야에는 시ㆍ군ㆍ구 60개 자치단체(군단위 18개)들이 참여했고, 분야별 우수사례 발표회는 절대평가방식으로 우열을 가렸다.
양평군은 매니페스토 정착을 위한 지자체가 진행하는 자발적이며 장기적인 공약이행 평가분야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군 관계자는 “김선교 군수는 지난 5ㆍ31 지방선거에서 매니페스토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주민배심원단을 구성, 평가받고 있으며 주민들과의 약속을 실천하기 위해 취임 초부터 공약사항 추진에 노력해 왔다”고 밝혔다.
또 “주민들의 숙원사업이던 중부내륙고속도로 양평IC 설치를 확정지은 부분이 대내·외적인 환경변화와 재정위기에도 불구하고 성실하게 사업을 완료시킨 성과로 높게 평가받고 있고, 문화거리 조성, 명품 한우 사육단지 조성, 깨끗한 공직자 양성제도 시행, 공공디자인 조성사업, 영어 체험학습센터 설치 운영, 무한돌봄센터 개소 등의 공약사항들을 완료했다.
특히 지난달 9일 양평군 주민배심원단은 김 군수 민선 5기 공약이행 평가 결과 총 124개 공약사업 가운데 84건이 완료, 39건이 추진 중에 있는 등 공약완료율은 67.7%로 나타냈고 이행율도 98.4%로 전국 평균을 상회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김 군수는 ”이번 결과는 주민, 국회의원, 군의원, 사회단체 등 모두가 함께 꿈과 희망 비전도시ㆍ자연으로 소통하는 행복한 세상 ’양평‘건설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일부에 불과하다“며 ”주민들과의 약속을 더욱 열심히 잘 지켜 달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고, 공약이행을 통해 주민들의 삶의 질을 끌어 올리는데 최선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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