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일 밤 10시 26분께 김해국제공항에서 이륙 준비 중이던 에어부산 홍콩행 항공기에서 화재가 발생해 1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승객 169명과 승무원 7명은 슬라이드를 이용해 비상탈출 했으나 그중 3명은 부상을 입은 상태로 알려졌다.
항공기 꼬리 부분에서 발행한 화재는 동체 쪽으로 확대된 것으로 전해졌다.
국토교통부는 이번 사고와 관련해 주종완 항공정책실장을 중심으로 중앙사고수습본부를 꾸렸다. 사고 현장에서는 부산지방항공청장을 중심으로 한 지역사고수습본부가 운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