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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1월 31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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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강신욱 교수 "이기흥 3선 도전, 민주주의 역행하는 유체이탈 화법"

체육회장 출마한 강신욱 교수, 이 회장 기자회견 정면 비판

 

대한 체육회장 선거에 출마한 강신욱 단국대 명예교수가 3선 도전을 선언한 이기흥 현 체육회장의 행보를 강하게 비판했다. 

 

강 교수는 입장문을 통해 "이기흥 회장의 3선 도전 기자회견은 자기 변명과 자기 합리화 정신승리로 점철된 철면피의 기자회견이었다"고 강도 높게 목소리를 높였다. 

 

각종 비위 의혹을 받고 있는 이 회장이 연임에 나선 것에 대한 비판 이었다. 

 

강 교수는 "대한 체육회를 사유화 했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 절차가 중요시되는 민주주의에 역행하는 시대에 뒤떨어진 사고"라며 "옛날 처럼 돈 몇 푼으로 체육인들의 마음을 살 수 없으며 간악한 혀놀림으로 진정을 얻을 수 없다"는 경고의 메시지를 날렸다. 

 

다음은 강 교수의 입장문 전문. 

 

이기흥회장의 3선 도전 기자회견은 자기변명과 자기합리화 정신승리로 점철된 철면피의 기자회견이었습니다. 스스로 하지 않은 일도 잘했다고 생각되는 모든 것은 자기가 하였으며, 항간에 제기되는 모든 문제는 모르쇠로 일관하며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유체이탈 화법을 구사하였습니다.

 

이번 출마 기자회견을 바라보며 대한체육회를 사유화하였다는 생각을 지울수가 없어 경악을 금치 못하였습니다. 이기흥식 운영방법에는 직원도 없고 절차도 없었습니다. 관행이며 좋은의도에서 했는데 뭐가 문제냐식의 생각은 절차가 중요시되는 민주주의에 역행하는 시대에 뒤떨어진 사고입니다.

 

체육인의 한 사람으로서 고개를 들 수 없는 부끄러움과 좌절을 느꼈습니다. 이미 체육계에서는 이기흥 회장의 3선 도전을 예상하고 있었으며 크게 놀랍지도 않습니다. ‘본래 그런 사람이다’라는 것이 모든 체육인들이 이기흥 회장을 바라보는 시각입니다.

 

온 국민을 가르치며 출마를 선언한 이기흥 회장에게 ‘잘 나오셨다’라는 인사를 드리며 체육인과 국민의 민의가 무엇인지 똑똑히 가르쳐 드리겠다는 말씀을 전합니다. 옛날처럼 돈 몇푼으로 체육인들의 마음을 살 수는 없으며, 간악한 혀놀림으로 체육인들의 진정을 얻을 수는 없습니다.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체육인을 위한 대한체육회를 위해 지난 8년간 준비된 모든 것과, 단일화에 나선 모든 후보들의 마음을 모아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다짐을 하며 지지해 주시는 모든 분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최선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대한체육회를 시대에 뒤떨어진 낡은 사고방식의 단체로 만들어버린 이기흥 시대에 막을 내리고, 모든 체육인과 함께 체육인의 자격으로 레드카드를 들어 단호히 퇴장을 시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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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국회 침투·체포 시도 이상현·김대우 준장 파면
12·3 비상계엄 당시 국회의사당 봉쇄, 정치인 체포를 시도한 이상현 전 육군특수전사령부 제1공수특전여단장(준장)과 김대우 전 국군방첩사령부 수사단장(준장)이 국방부로부터 파면 징계를 받았다. 국방부는 법령준수의무 위반, 성실의무 위반으로 이들에 대해 중징계 처분을 결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상현 준장은 12·3 비상계엄 당시 특전사 1공수여단장으로, 병력을 국회에 출동시켜 국회의사당 내부로 침투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이 준장이 비상계엄 당시 부하에게 “(국회의원들이) 국회의사당 본관 문을 걸어 잠그고 의결하려고 하고 있다고 한다”며 “문짝을 부셔서라도 다 끄집어내라”고 명령한 녹취가 재판 과정에서 공개되기도 했다. 김대우 준장은 당시 방첩사 수사단장으로, 방첩사 인력을 중심으로 체포조를 구성해 이재명 대통령(당시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 주요 인사 14명에 대해 체포를 시도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로 불구속 기소돼 재판받고 있다. 앞서 이들과 함께 국방부 징계위원회에 회부된 김현태 전 707특수임무단장, 정보사 고동희 전 계획처장과 김봉규 전 중앙신문단장, 정성욱 전 100여단 2사업단장 등 4명 모두 파면 징계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