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5.5℃
  • 구름많음강릉 11.2℃
  • 맑음서울 8.6℃
  • 맑음대전 7.7℃
  • 맑음대구 7.9℃
  • 맑음울산 7.7℃
  • 맑음광주 8.9℃
  • 맑음부산 10.4℃
  • 맑음고창 2.8℃
  • 맑음제주 10.1℃
  • 맑음강화 7.6℃
  • 맑음보은 4.8℃
  • 맑음금산 3.8℃
  • 맑음강진군 4.8℃
  • 맑음경주시 5.3℃
  • 맑음거제 7.3℃
기상청 제공

2026년 03월 23일 월요일

메뉴

경제


올 2분기 가계 여윳돈 36조원↓… 부동산 '영끌' 영향

 

- 가계 순자금 운용액1분기 77.6조→2분기 41.2조 

 

올해 2분기 들어 가계의 재정 상황이 36조 원 넘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 매입이 늘어나면서 빚은 늘어나고 여윳돈이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7일 한국은행의 자금순환(잠정) 통계 자료에 따르면 가계(개인사업자 포함)와 비영리단체의 올해 2분기 순자금 운용액은 41조2000억원으로, 직전 1분기(77조6000억원)보다 36조4000억원 적었다.

 

순자금 운용액은 각 경제주체의 해당 기간 자금 운용액에서 자금 조달액을 뺀 값을 말한다. 보통 가계는 순자금 운용액이 양(+)인 상태에서 여윳돈을 예금이나 투자 등에 이용해 순자금 운용액이 대체로 음(-)의 상태인 기업·정부에 공급하는 역할을 한다. 

 

조달액을 고려하지 않은 가계의 2분기 자금 운용 규모(55조7000억원)도 1분기(79조원)보다 23조3000억원 적었다. 특히 예금과 같은 금융기관 예치금이 전분기(58조6000억원)보다 36조8000억원 쪼그라든 21조8000억원을 기록했다. 반대로 국내 지분증권 및 투자펀드 운용 규모는 2조9000억원에서 13조4000억원으로 뛰었다.

 

가계의 2분기 자금 조달액은 모두 14조6000억원으로, 1분기(1조4000억원)보다 13조원 이상 늘었다. 주택매매 증가와 함께 금융기관 차입(대출)이 -2조9000억원(대출 상환 우위)에서 14조5000억원으로 불어난 영향이 컸다. 

 

김 팀장은 "주택담보대출 등 금융기관 차입금을 중심으로 조달 규모가 확대됐다"고 밝혔다. 실제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전국 주택 매매거래량은 1분기 13만1000호에서 2분기 17만1000호로 늘었다. 

 

비금융 법인기업의 경우 2분기 순자금 조달 규모가 23조7000억원으로 3개월 새 22조원 가까이 늘었다. 기업 순이익은 축소됐지만 고정자산 투자가 늘어 금융기관 대출을 중심으로 기업의 자금 조달이 증가했다는 게 한은의 분석이다.

 

일반정부의 2분기 순조달 규모(1조1000억원)는 역대 최대 기록이었던 1분기(50조5000억원)와 비교해 급감했다. 1분기 급증한 지출이 줄어든 영향이다.

배너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인천 송도 셀트리온 공장, 배관 수리 중 20대 근로자 추락 사망
22일 오전 인천 연수구 송도동에 위치한 셀트리온 공장에서 배관 누수 수리 작업을 하던 20대 남성 근로자가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인천경찰청 형사기동대와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4분경 공장 내 한 건물에서 A씨(20대)가 작업 도중 패널이 파손되면서 아래로 떨어졌다. 추락 높이는 약 3m로 파악되었으나 일부 목격자 진술에서는 9m라는 주장도 있어 정확한 사고 경위는 추가 확인이 필요하다. 여러 언론을 종합하면 사고 당시 A씨는 1층 천장에 설치된 패널 위에서 배관 누수 지점을 확인하며 수리 작업을 진행하고 있었다. 그러나 해당 패널이 하중을 견디지 못하고 깨지면서 A씨가 그대로 바닥으로 추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추락 직후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으며, 현장에 출동한 119구급대가 심폐소생술(CPR) 등 응급처치를 하며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지만 끝내 숨졌다. 경찰은 A씨가 일용직 근로자로 추정되며, 정확한 소속과 계약 관계는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해 정확한 사인을 규명할 예정이며, 현장 관계자들을 상대로 안전 수칙 준수 여부를 집중해서 조사하고 있다. 특히 사고 당시 안전 관리 체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