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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이준석, “민주, 지도부 5명 영남 출신...대선 생각해 예의주시해야”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19일 더불어민주당 새 지도부가 대부분 영남 라인인 것을 언급하며 “대선을 생각해 예의주시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준석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민주당 전당대회를 보면서 놀라는 것은 6명의 선출된 인사들 중에 경상도 지역 연고가 있는 분이 다섯이 선출되었다는 것”이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안동, 사천, 통영, 예천, 부산 표면적인 결과를 바라보고 먹고 씹고 맛보고 즐기면 이재명 대표에게 권력이 집중된 형태라는 이야기만 언급되겠지만 대선을 생각해 보면 저 영남 라인업이 어떻게 작동할지 예의주시 해야겠다”고 했다.

 

이어 “꽤나 복잡한 의미가 담긴 라인업”이라며 여운을 남겼다.

 

한편, 이재명 대표는 경북 안동, 전현희 최고위원은 경남 통영, 김병주 최고위원은 경북 예천, 이언주 최고위원은 부산이 고향이다. 김민석 최고위원 본인은 서울 출생이지만 선친이 경남 사천 출생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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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3 비상계엄 당일 계엄군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연수원에서 중국인 간첩 99명을 체포했다고 허위 보도한 극우성향 매체의 스카이데일리 기자와 당시 인터넷 매체 대표가 검찰에 송치됐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스카이데일리 기자 허모 씨와 당시 대표였던 조모 씨를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및 전기통신기본법 위반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들은 허위 기사로 선관위의 공무집행을 방해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허 씨는 지난 1월 16일 ‘계엄군이 미군과 공동작전으로 선거연수원에서 체포한 중국인 간첩 99명을 미국 측에 인계해 일본 오키나와 미군 기지로 이송했고, 심문 과정에서 이들이 선거 개입 혐의를 일체 자백했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는 당시 극우세력자중 한명인 캡틴아메리카(가명)의 제보를 그대로 옮겨 적어 기사화했다. 이후 이 거짓 제보를 윤석열 전 대통령 지지자들을 중심으로 일던 부정선거 음모론을 증폭해 사회 혼란을 일으켰다. 이에 선관위는 스카이데일리와 허 씨를 경찰에 고발했다. 사건을 수사하던 경찰은 지난 5월 허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당시 법원은 혐의에 대해 법리적 다툼이 있고 증거자료도 상당 부분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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