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8 (수)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정치


‘윤 대통령 탄핵’ 국민청원 99만 돌파...대통령실 “국회 상황 지켜볼 것”

 

국회 홈페이지 국민동의청원 게시판에 지난달 20일 올라온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즉각 발의 요청에 관한 청원’이 3일 동의 인원 99만 명을 넘겼다.

 

청원 홈페이지 접속자 수가 급증해 연일 접속 지연이 계속되고 있다. 청원 동의 수는 3일 오전 기준 99만 이상을 기록해 이날 중 100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해당 청원은 등록된 지 사흘 만에 5만 명 이상의 동의를 얻으면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회부됐다.

 

이런 가운데 국회 국민동의청원과 관련해 대통령실이 “명백한 위법 사유가 있지 않는 한 탄핵이 가능하다고 보지 않는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어제 (2일) “현재 상황을 잘 주시하고 있다”며 “국회 상황을 지켜보겠다”고 전했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한 언론사 라디오에 출연해 “왜 이렇게 무서운 속도로 국민들이 합류하시나 생각해 보면 4·10 총선을 통해 윤 정권은 이미 경고를 받았다”면서 “총선 이후에도 윤 대통령과 국민의힘은 어떠한 변화도 없다”고 했다.

 

해당 청원인은 윤 대통령의 탄핵 요구 사유로 ▲채 해병 순직 사건 관련 외압 행사 의혹 ▲김건희 여사의 고가 가방 수수 의혹 등 ▲한반도 전쟁 위기 조장 ▲일본 강제동원 피해자 사건의 친일적 해법 강행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투기 방조 등 다섯 가지를 들었다.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CJ 대한통운 ‘오네’ 3차 위탁기사 계약해지...택배노조 “복직시켜라”
CJ 대한통운 ‘오네 당일배송’을 수행하던 영등포·강서·양천 지역 택배기사들이 일방적인 계약 해지를 통보받았다. 현재까지 파악된 해고자만 약 70명에 이른다. 해고 기사 중 영등포 배송 담당인 제이앤에스로지스 소속 기사들은 대량 계약해지에 맞서 민주노총 산하 전국택배노동조합에 가입한 상태다. 이들은 18일 국회 소통관에서 전국택배노동조합, 윤종오 진보당 의원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CJ 대한통운의 다단계 착취구조를 규탄하고 국토부에 법 개정 동참을 촉구했다. 제이앤에스로지스는 CJ 대한통운-VTOV(브이투브이)-더블유에이치로지스–제이앤에스로지스로 이어지는 3차 벤더이다. 그런데 지난 6월 1차 벤더 VTOV가 2차 밴더와 계약을 해지함에 따라 3차 벤더 소속 기사들이 일방적으로 계약 해지됐다. 현행 생활물류서비스산업발전법(이하 ‘생활물류법’)은 택배종사자를 보호하기 위해 6년 계약갱신청구권(제10조) 과 계약해지 절차(제11조)를 규정하고 있다. 문제는 현행법은 택배서비스사업자(혹은 영업점)과 택배종사자 간 직접 운송위탁만을 대상으로 하고 있어 이번 사태 같은 다단계 위탁기사들은 법 적용이 어렵다는 점이다. 이미 국회에서는 지난해 11월 이 같은 택배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