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꽃보다 먼저 봄을 알리는 손님이 바로 봄철 불청객 황사다.
매년 황사철이 되면 우리 피부는 건조한 봄철 기후와 황사 등 복합적인 요인이 더해져 가려움증과 발진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특히 봄철 황사와 미세먼지가 두피에 쌓이면서 피지와 섞인 오염 물질이 모공을 막아 두피에 염증이 발생하면서 탈모현상도 함께 나타난다.
그래서 봄이 되면서 탈모 증상으로 병원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탈모 증상은 미리 초기에 치료를 하면 어렵지 않게 탈모에서 벗어날 수 있다. 하지만 치료시기를 미루다 늦어지게 되면 치료로 효과를 얻기 어렵고 상태가 이미 많이 진행된 다음에는 모발이식 등을 통해 탈모 범위를 커버해 주어야 한다.
최근 모발이식은 후두부 두피를 절개해 이식될 모근을 확보할 수 있는 절개식과 절개를 하지 않고 공여부에서 모낭 단위로 추출해 탈모 부위에 이식하는 비절개식으로 나뉜다.
절개식과 비절개식 수술의 장점만을 접목한 더블 혼용 이식방식도 있다. 더블 혼용이식은 한 번의 시술로 5천모에서 6천모 이상, 또는 개인의 뒷머리 두피 정도에 따라 그 이상의 많은 양의 모근을 확보할 수 있다.
이 방법은 상대적으로 탈모범위가 넓어 가발착용 외 대안이 없었던 사람들이 한 번의 시술로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시술이다.
드림헤어라인의원 박영호 원장은 “모발이식은 시술도 중요하지만 시술 후 체계적이고 꾸준한 치료 관리가 더욱 중요하다”며 “담당 의사의 전문성과 경험을 확인한 후 섬세하고 꼼꼼한 상담을 통해 모발이식 방식 등을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