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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가루쌀 제품화 판로지원 ...면과 빵,과자,맥주까지

2024년도 '가루쌀 제품화 판로지원' 사업 대상자가 선정됐다.

 

15일 농림축산식품부는 작년부터 식품기업을 대상으로 가루쌀 제품화 지원사업을 추진한 결과 10개사가 면류, 빵류, 제과류, 프리믹스 등 다양한 품목군에서 총 47종의 가루쌀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농림부는 이같은 가루쌀 제품의 판매 활성화를 위해 올해는 가루쌀 제품화 지원사업 대상자를 외식기업으로까지 넓혀 추진한다. 작년에 가루쌀 제품을 개발한 식품기업과 기존의 가루쌀을 활용하던 업체까지 확대해 판매 촉진도 지원한다.

 

이번 공모에는 총 19개 업체가 판로지원 사업을 신청했으며, 사업계획 타당성, 가루쌀 제품의 양산화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총 7개 업체가 선정됐다.

 

제품별로는 가루쌀 라면을 출시했던 하림산업, 미듬영농조합법인, 라이스베이커리, 브레드세븐, 홍윤베이커리, 플래티넘 맥주, 농협식품 등이다.

 

농림부는 향후 판로지원사업을 통해 각 제품의 판매기획전, 온·오프라인 광고, 실시간 방송판매(라이브 커머스) 제작·방영비, 온라인 판매 판촉 활동 등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최명철 농식품부 식량정책관은 “올해는 전문 생산단지에서 생산된 균일한 품질의 가루쌀 원료를 식품기업에서 활용할 예정이며, 출시된 가루쌀 제품의 의미있는 판매 성과를 도출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건강한 먹거리를 찾는 요즘, 소비자분들도 가루쌀 제품에 대한 관심을 가져주시고 애용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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