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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1월 19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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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돈은 돈이 아닌가요?” 일부 택시기사 잔돈 현금 안 돌려줘

경기도 안양시 인덕원역 근처에 사는 김서현(여, 가명, 회사원)씨는 지난 달 아침 출근 길에 몸이 안좋아 인덕원역에서 택시를 타고 서울시청 근처에서 내렸다.  택시요금은 2만7천800원. 김씨는 현금 3만원을 택시기사에게 건냈지만 택시기사는 2,000원만 거슬러 줬다.

 

성남시에 사는 박기남(남, 가명)씨도 비슷한 경험을 했다. 주말을 맞아 식구들과 함께 송파에 놀러가기 위해 위례광장에서 택시를 탄 박씨. 목적지까지 택시비는 1만2천640원이 나왔고 현금으로 15,000원을 냈지만 택시기사는 거스름 돈으로 2천원만 돌려줬다.

 

박씨가 나머지 거스름 돈을 왜 안주냐고 하자 택시기사는 “몇 백원인데요. 뭘” 하며 당연히 안 줘도 된다는 식으로 대답했다고 했다. 기분이 나빠진 박씨는 서울과 경기 콜센터에 이러한 사실을 알렸으나 두 곳의 답변은 “작은 액수라서 신고를 해도 큰 제재가 없을 것 같다”는 거였다.

 

이와 같이 소액의 택시 거스름돈 관련 민원은 승객에 대한 택시기사들의 반응 때문이다. 인덕원 택시승강장에서 만난 한 택시기사는 “장거리 현금 손님들에게 거스름 돈을 거슬러주지 않는 것이 다반수”라며 "종종 이런 부분에 대해 손님들의 불만을 듣고 있다"고 말했다.

 

택시를 타기 위해 승강장에 있던 한 시민은 "택시기사들의 일방적인 결정으로 거스름돈을  받지 못할 때 기분이 나쁜 게 사실"이라며 "이러한 부분에 대해서 서로가 감정을 상하지 않도록 하는 제도가 만들어지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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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판 도가니 ‘색동원사건’...입소자 19명 성폭행
인천의 한 중증발달장애인 거주시설 입소자들이 시설장으로부터 지속적인 성적 학대를 당한 정황이 드러났다. 시설에 입소해 있던 여성 장애인 전원이 시설장 A씨로부터 성폭행 등 성적 학대를 당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색동원은 장애인 보호의 공간이 아니라 ‘성폭력의 도가니’였다. 여성 거주인 전원이 성폭력 피해자였으며, 시설장은 흉기까지 동원해 이들을 협박하는 인면수심의 행태를 보였다. 1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과는 인천 강화군 소재 중증발달장애인 거주시설 ‘색동원’의 시설장 A씨를 성폭력처벌법상 장애인 강간·강제추행 혐의로 입건해 수사 중이다. 지난해 9월까지 시설에 있던 여성 장애인 17명 전원과 퇴소자 2명 등 19명이 성적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지난해 3월 신고를 접수한 뒤 같은 해 9월 해당 시설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강제수사가 시작되며 여성 입소자들에 대한 분리 조치도 이뤄졌다. 다만 경찰은 중증발달장애인들로부터 피해 진술을 확보하는 데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재 한 대학 연구팀이 지방자치단체 의뢰로 마련한 ‘색동원 입소자 심층조사 보고서’ 등을 바탕으로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이를 두고 진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