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5 (일)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부동산


제주‧전남‧충남 주택 2채 이상 소유 가구 많아

 

지난해 주택을 소유한 가구주 연령대는 50대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주택소유통계 결과'에 따르면, 주택 소유가구 연령별 가구주는 50대가 310.4만 가구(25.4%)로 가장 많았다. 이어 60대(23.4%), 40대(20.5%) 순이었다.

 

가구원수별로는 2인가구가 408.2만 가구(33.4%)로 가장 많았고, 3인가구(24.3%), 4인가구(18.4%) 순이었다. 또 세대구성은 2세대 가구가 616.6만 가구로 50.4%를 차지한 가운데 2세대 가구 중 ‘부부와 미혼자녀’로 구성된 가구가 전체의 35.5%로 집계됐다.

 

주택을 소유한 1,223.2만 가구 중 주택을 1건만 소유한 가구는 907.9만 가구(74.2%), 2건을 소유한 가구는 233.9만 가구(19.1%), 3건을 소유한 가구는 52.4만 가구(4.3%)로 나타났다.

 

 

2건 이상 주택 소유 가구의 비중이 높은 지역은 제주(32.6%), 전남(29.2%), 충남(29.1%) 순이었다. 2건 이상 소유 가구를 시군별로 보면, 시(市) 지역은 제주 서귀포시(33.3%), 제주 제주시(32.4%), 충남 당진시(31.6%) 순이었다. 군 지역은 경북 울릉군(39.8%), 인천 옹진군(39.5%) 순이었다.

 

공시가격을 기준으로 한 가구당 주택자산 가액은 3억원 이하인 가구가 67.0%를 차지했다. 주택 자산가액이 3억원~6억원인 가구의 평균 소유 주택수는 1.47호, 6억~12억원 가구는 1.92호, 12억원 초과 가구는 3.26호를 소유했다.

 

주택을 소유한 가구의 평균 주택 자산가액은 3억 1천 5백만원, 평균 소유 주택수 1.34호, 평균 면적은 86.7㎡, 평균 가구주 연령은 56.8세, 평균 가구원수는 2.58명으로 나타났다.

 

가구당 주택 자산가액 기준 10분위별 주택소유 가구수 특성을 보면, 남성은 상위 분위일수록 많이 분포되어 있고, 여성은 하위 분위로 갈수록 많이 분포되어 있었다. 가구주 연령대별로는 50대는 상위 분위에, 30세 미만은 하위 분위에 많이 분포했다. 서울과 경기는 상위 분위에 가구가 많이 분포했다.

 

주택 소유건수가 증가한 사람은 96.2만명으로, 이 중 1건 증가한 사람은 91.7만명(95.4%), 2건은 3.2만명(3.3%), 5건 이상 증가는 5천명(0.6%)으로 나타났다. 반면, 주택 소유건수가 감소한 사람은 65.2만명이었다.

 

주택 소유건수 증가자 96.2만명을 성별 기준으로 보면, 남성(50.5%)이 여성(49.5%)보다 비중이 크게 나타났다. 연령대별로 보면, 30세 미만은 7.9만명(8.2%), 30대와 40대는 각각 20.4만명(21.2%), 22.9만명(23.8%)으로 집계됐다.

 

주택 소유건수 감소자 65.2만명을 성별 기준으로 보면, 남성(53.8%)이 여성(46.2%)보다 비중이 크게 나타났으며, 30세 미만은 1.4만명으로 2.2%에 그쳤으나, 40대와 50대는 14.4만명(22.1%), 16.2만명(24.8%)으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덜 익은 녹색 바나나와 잘 익은 바나나, 어느 쪽이 몸에 좋을까?
덜 익은 녹색 바나나가 장내 미생물을 지원하는 섬유질을 가지고 있어 잘 익는 바나나보다 건강에 더 유리하다고 해외 영양 치료사가 밝혔다. 영국의 영양 치료사 제니퍼 월폴은 최근 일간지 데일리 익스프레스와의 인터뷰에서 “덜 익은 바나나에는 장내 미생물을 지원하는 프리바이오틱스 섬유질이 들어 있다”면서 “이러한 ‘우호적인’ 섬유질은 장내 세균의 먹이 역할을 해 건강한 미생물 군집과 다양한 건강상의 이점을 촉진한다,”고 말했다. 그는 “장내 미생물이 번성하면 소화, 영향 흡수, 면역 체계가 강화된다.”면서, “덜 익은 바나나에서 발견되는 프리바이오틱스는 이러한 균형을 유지해 복부 팽만감, 변비, 소화 불편함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했다. 이어 그는 “건강한 장내 미생물은 심장병이나 비만과 같은 만성 질환을 예방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면서, “덜 익은 바나나를 식단에 포함하면 장기적 건강에 잠재적으로 투자하는 것과 같다”고도 했다. 바나나에는 익은 여부와 상관없이 칼륨이 풍부하다는 그는, “칼륨은 나트륨에 대한 자연적인 균형 역할을 해 혈압을 조정하는 데 도움이 된다,”며 “적절한 칼륨 수치는 적절한 근육 기능을 보장해 경련과 피로의 위험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