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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1월 31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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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미래형 전력망 ‘전압형 HVDC’ 기술 국산화 속도 낸다

 

정부가 미래형 전력망 기술 국산화를 내년 3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기업 동향 대응반 활동의 일환으로 10일 서울 SETEC 컨벤션센터에서 20개 관계기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압형 초고압직류송전(HVDC) 국산화 기술개발 성과발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압형 HVDC 기술개발은 1578억원(정부 221억, 민간 1357억) 규모로 한전, 효성, 전기연구원 등 20개 산·학·연 기관이 참여해 국산화 기술력을 확보했다. 이번 성과발표회에서는 연구개발 경과보고 및 참여기관별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전압형 HVDC 기술이 나가야 할 방향에 대해 토론했다.

 

HVDC는 초고압 직류송전방식으로 기존의 교류송전에 비해 장거리 대용량, 전력흐름 제어, 전자파를 발생시키지 않는 장점을 보유하고 있다. 이에 전 세계적으로 대규모 해상풍력과 같은 재생에너지 단지를 다수의 국가와 연계하는 등 HVDC 시장은 지속 확대되는 추세다.

 

특히 전압형 HVDC는 기존의 전류형에 비해 실시간 양방향 전력흐름 제어가 가능하며, 계통안정화에도 유리한 방식으로 해외 선진국들만이 보유하고 있는 최첨단 기술이다.

 

이번 HVDC 설계·제작·시험·운영 전주기 국산화 기술 확보는 국내 전력산업 생태계 조성 기반을 마련하고, 더 나아가 국가 첨단산업과 무탄소 전원의 연계, 안정적 전력계통 운영, 외산에 의존했던 설비 수입대체효과 및 유망 해외 수출시장 개척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전압형 HVDC 국산화는 실증테스트 베드인 양주변환소를 통한 실계통 성능평가를 거쳐 2024년 3월에 개발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옥헌 전력정책관은 “국산 전압형 HVDC 기술 활성화를 위한 산업 육성 및 수출전략 모색과 더불어 HVDC 기술 고도화를 위한 우리 기업들의 국제 경쟁력 향상을 위해 현장과 소통하면서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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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국회 침투·체포 시도 이상현·김대우 준장 파면
12·3 비상계엄 당시 국회의사당 봉쇄, 정치인 체포를 시도한 이상현 전 육군특수전사령부 제1공수특전여단장(준장)과 김대우 전 국군방첩사령부 수사단장(준장)이 국방부로부터 파면 징계를 받았다. 국방부는 법령준수의무 위반, 성실의무 위반으로 이들에 대해 중징계 처분을 결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상현 준장은 12·3 비상계엄 당시 특전사 1공수여단장으로, 병력을 국회에 출동시켜 국회의사당 내부로 침투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이 준장이 비상계엄 당시 부하에게 “(국회의원들이) 국회의사당 본관 문을 걸어 잠그고 의결하려고 하고 있다고 한다”며 “문짝을 부셔서라도 다 끄집어내라”고 명령한 녹취가 재판 과정에서 공개되기도 했다. 김대우 준장은 당시 방첩사 수사단장으로, 방첩사 인력을 중심으로 체포조를 구성해 이재명 대통령(당시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 주요 인사 14명에 대해 체포를 시도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로 불구속 기소돼 재판받고 있다. 앞서 이들과 함께 국방부 징계위원회에 회부된 김현태 전 707특수임무단장, 정보사 고동희 전 계획처장과 김봉규 전 중앙신문단장, 정성욱 전 100여단 2사업단장 등 4명 모두 파면 징계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