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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0월 17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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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뉴스


경기문화재단, 10월 경기도 문화의 날 관련 프로그램 소개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유인택)이 10월 경기도 문화의 날(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을 맞아 운영하는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경기도박물관 : '아세안 영화 상영회'


아세안 지역을 다룬 영화를 통해 아세안 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2023 경기도박물관 아세안 영화 상영회'가 열린다. 오는 29일에는 브루나이 자본으로 제작된 최초의 상업 장편 영화 ‘리나에겐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가 준비돼 있다. 관람을 위해선 지지씨멤버스를 통한 사전 예약이 필요하다. 

 
이 상영회는 12월까지 매달 넷째 주 주말 경기도박물관 1층 대강당에서 진행되며, 11월에는 캄보디아에서 일어난 대량 양민 학살 사건을 담은 ‘1975 킬링필드, 푸난’, 12월에는 태국의 청년층 분위기를 잘 살린 로맨틱 코미디 ‘OMG 나의 여친’이 상영될 예정이다. 

 

 


경기도미술관 


경기도사이버도서관과 공동으로 2023년 경기도 문화자원 아카이브 심포지엄 '미술, 아카이브와 만나다'가 개최된다. 지난해 양 기관에서 협력한 '1980년대 소집단 미술운동' 아카이브 수집 및 해제 사업을 마무리하며 진행되는 심포지엄으로, 25일 경기도미술관에서 사전 예약으로 운영된다. 행사에서는 미술 관련 자원의 수집 및 활용에 관한 논의와 1980년대 소집단 미술운동과 그 기록, 못다한 이야기들을 다룰 예정이다.


백남준아트센터 


특별전 '트랜스미션 : 너에게 닿기를' 연계 프로그램으로 동시대 아티스트를 초청한 라이브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레이저의 강한 빛에서부터 기술의 힘에 대해 사유하는 오로민경 작가의 ‘작은마음, 강한위로’와 트랜스미션 타워를 향해 투사되는 레이저 빔을 통해 과거와 현재가 교신하는 장면을 연출하는 윤제호 작가의 레이저 퍼포먼스가 오는 28일 펼쳐진다.


실학박물관


 

 

장신구 기획전 '조선비쥬얼'이 24일 개막, 내년 2월 25일까지 계속된다. '의관정제(예의에 맞게 격식을 갖춰 두루마기나 도포를 입고 갓을 쓰는 등 옷매무시를 바르게 하는 것)'의 의미와 중요성, 조선 남자의 미의식을 조명한 전시다. 전시에선 능창대군, 영친왕의 망건과 귀걸이, 부채와 선추 등 격식에 따라 사용한 남자 장신구 100여 점을 확인할 수 있다. 


전곡선사박물관


인류가 고기를 먹기 시작한 이유와 의미, 그리고 그 증거들을 찾아가는 내용의 전시, '고기'를 만나볼 수 있다.  구석기시대부터 지금까지 고기를 어떻게 먹어왔는지, 현재 우리는 고기를 잘 먹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 이 전시는 내년 3월 17일까지 선보인다. 이밖에 '두개골로 배우는 인류진화', '우리집 박물관 신석기 이야기는 처음이지?' 등 다양한 교육도 진행된다. 


경기도어린이박물관


먼저, 박물관 2층에서 열리고 있는 ’우리 몸은 어떻게?‘ 전시와 연계 작품인 박길종 작가의 '우리 몸은 무지개'를 만날 수 있다. 다채로운 색깔의 얼굴과 신체 모양 의자에 앉거나 누워서 우리 몸의 색깔과 형태를 상상해볼 수 있는 이 전시는 내년 9월 25일까지 열린다. 또, 박물관 누리집에서 전시 링크를 클릭하면 언제 어디서든 즐길 수 있는 온라인 전시, '내 마음 쏙! 박물관'이 내년 8월 25일까지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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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서가 승인해 놓고 불법이라고?...국민혈세 400억 낭비될 위기
일선 경찰서의 승인 하에 설치된 시설물을 경찰청 본청이 ‘불법’으로 규정하고 철거를 지시하면서 최소 400억 원 이상의 국민 혈세가 낭비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17일 진행된 국감에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모경종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경찰청과 서울시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이 같은 경찰청의 정책 혼선은 지난 1년간 집중적으로 발생했다. 전국 지자체들은 어린이보호구역, 사고 위험 교차로 등에 교통사고 예방을 목적으로 스마트 교통안전 시설물 설치를 확대해왔다. 이 과정에서 대부분의 지자체는 관할 경찰서에 협의를 요청했고, 일선 경찰서들은 "사고 예방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는 등의 공문을 보내 사실상 설치를 승인했다. 그런데 어찌된 일인지 경찰청은 2024년 8월, 돌연 전국 시·도 경찰청에 “전국 통일된 규격과 지침을 제정하고 있다”며 추가 설치를 중단하라는 공문을 하달했다. 그리고 1년 뒤인 2025년 7월, 해당 시설물이 “과도한 정보 제공으로 운전자의 시선을 분산시켜 교통안전을 저해할 우려가 있다”며 표준 규격으로 ‘불채택’ 결정을 내렸다. 심지어 경찰청은 불채택 결정 바로 다음 날에 이미 설치된 시설물들이 「도로교통법」에 근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