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2025년 10월 27일 월요일

메뉴

사회·문화


외국교과서 내 한국내용 오류 수두룩...외교부 전담 부서조차 없다?

최근 5년(2018년~2022년)간 외국교과서 내 한국 관련 내용의 오류시정요청의 반영비율이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이용선 의원(더불어민주당)이 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외국의 교과서 2,248권 중에서 시정 요청을 한 건수는 약 2,283건에 달했다. 그러나 시정요청이 실제로 반영된 건수는 992건으로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지난해 진행한 시정요청의 반영까지 시간이 소요됨을 감안한다 하더라도 절반 수준에 그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시정요청의 주된 이유는 '동해'를 '일본해'로 표기한 것에 대한 병기 요청 등이 상당수를 차지했다. 이어 ‘한국이 일본어를 사용하는 국가로 표기(포르투갈)’ 되거나, ‘한국의 주요 종교는 정교회(포르투갈)’, ‘한반도는 과거 중국 한나라의 영토(미국)’, ‘한국의 GDP가 중국의 절반 수준으로 표기(아르헨티나)’ 등 심각한 오류가 다수 확인됐다.

 

그럼에도 ‘한국바로알리기 사업을’ 지원해야 할 외교부의 협조는 여전히 소극적인 실정이다. 자료 분석을 위한 외국교과서 수집요청에 재외공관이 응하는 경우도 절반 수준에 그치고 외교부 내에 대응을 전담하는 부서조차 없는 실정이다.

 

이용선 의원은 “한국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아동‧청소년에 잘못된 인식이 자리잡는다면 이를 바로잡는 일은 훨씬 어려울 것"이라며 “오류를 바로잡기 위한 외교부와 교육부 등 관계부처의 적극적인 협업체계 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게임학회, 내달 ‘글로벌게임챌린지 2025’ 개최한다
미래 게임 인재 발굴과 게임인들 교류의 장이 될 ‘글로벌게임챌린지(GGC) 2025’가 내달 29일 중앙대 100주년 기념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에는 전국의 대학생, 창업기업, 인디게임 개발자들이 함께 참여해 미래 게임 산업의 방향성과 비전을 공유할 예정이다. 한국게임학회와 전국게임관련학과협의회가 공동 주최하고, 글로벌게임챌린지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게임학회 추계학술발표대회, 국제디지털아트초대전, 한국게임학회×넥슨 대학생 디지털아트 수상작전시와 동시에 진행된다. 올해로 8회차를 맞이하는 글로벌게임챌린지는 전국 게임 관련 대학팀이 출품한 전시 작품과 포스터 논문을 심사 및 시상하는 국내 유일의 게임 인재 발굴 공모전이다. 출품분야는 게임, 실감콘텐츠, 인터랙티브미디어 등 게임 기술을 활용한 모든 콘텐츠가 가능하다. 특히 올해는 K-컬처 특별섹션을 신설해 한국 고유의 문화적 가치와 정체성을 기반으로 한 창의적 게임·디지털콘텐츠를 발굴한다. 글로벌게임챌린지의 특별행사로는 국내외 우수 인디게임을 선보이는 ‘우수 인디게임 초청전’이 마련된다. 이를 통해 학생 참가자와 인디게임 개발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작품을 공유하고, 창작 노하우를 교류하는 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