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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뉴스


수원시 매탄1동 '손맛1004봉사단', 취약계층 위한 반찬 나눔

매월 1회, 직접 조리한 반찬 저소득층에 지원

수원시 영통구 매탄1동 주민들로 구성된 '손맛1004봉사단'이 취약계층을 위한 반찬 나눔 활동을 펼쳐 나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수원시 영통구 매탄1동 제공>

 

영통구 매탄1동에 따르면 ''지난 2019년 10월에 구성된 '손맛1004봉사단'은 봉사단이 구성된 이후부터 지역내 독거노인등 소외계층을 위한 반찬나눔을 지속적으로 이어 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손맛1004봉사단'은 매탄1동과 인근지역 주민 등 15여명으로 구성된 순수한 민간봉사단체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매월 1회 직접 조리한 반찬을 통해 나눔을 실천해 오고 있는 것.

 

'손맛1004봉사단'들이 만들어낸 맛난 음식은 매탄1동 사무소로 전달되고 매탄1동은 독거노인 등 지역내 소외계층 세대를 직접 방문해 사랑이 듬뿍 단긴 반찬들을 전해주고 있다. 일부 소외계층은 매탄1동 사무소를 직접 방문해 수령해 가기도 한다.

 

이에대한 일환으로 어제(17일) 매탄1동 ‘손맛1004봉사단’은 어김없이 어려운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반찬나눔을 진행했다. 

 

이번 반찬나눔은 영양 가득한 나물류 등의 기본 밑반찬부터 닭볶음탕 등이 더해져 맛있는 식사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이 희망차게 일상을 살아가기를 응원하는 회원들의 정성을 다시금 엿볼 수 있었다. 

 

이광자 손맛1004봉사단장은 “어르신들과 어려운 이웃들이 맛있게 드시고 건강하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매월 기쁨으로 반찬을 만들고 있는데 어르신들이 맛있게 드셔주신다면 좋겠다”고 말했다.

 

양황경 매탄1동장은 "손맛1004봉사단들의 정성이 담긴 반찬들이 소외계층들에게 고루 전달돼 우리 주민들이 용기와 희망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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