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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뉴스


화성시, 노인층 위한 화성시립요양원 첫 건립

‘시립화성 실버드림센터’로 확정해 건립
2024년 5월 착공해 2025년 10월 준공 예정
309억 투입시켜 향남읍 하길리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조성
입소정원은 150명(주간보호센터 50명)

화성지역내 노인층을 위한 시립요양원이 처음으로 들어선다.

 

▲<화성시 제공>

 

화성시에 따르면 "시는 사업비 309억 원을 투입시켜 향남읍 하길리 1513번지 일원에 부지 4,218㎡, 연면적 5,940,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시립화성 실버드림센터’를 조성해 나갈 방침"이라고 17일 밝혔다.

 

입소정원은 150명이며(▲100명은 요양, ▲주간보호센터 50명) 입소대상자 자격요건에 대해서는 아직 방침을 확정하지 않았다.

 

하지만 화성시는 시립요양원 특성상 '장기요양등급판정'을 받은 화성시민들 가운데 저소득층 등 어려운 노인들을 우선순위로 하는 조례를 정해 결정할 방침이다.

 

시는 시립 요양원의 명칭도 ‘시립화성 실버드림센터’로 확정했다.

 

앞서 시는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실시한 화성시민 정책광장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한 것이다.

 

설문에 참여한 40.7%, 총 3,276명의 시민들이 ‘시립화성 실버드림센터’을 선택했으며, 두 번째는 ‘시립화성올리사랑원(1,647명, 20.5%)’, 세 번째는 ‘시립화성노인케어센터(1,564명, 19.4%)’가 꼽혔다.

 

현상설계 공모 시에는 요양원 입소자 모두 햇볕을 받을 수 있게 건물을 배치하고 부지 바로 인근에 있는 오음공원 치유산책로와 연계하는 등 자연친화적으로 설계하도록 설계지침서에 반영할 계획이다.

 

시는 또 연말까지 시립 요양원을 위탁운영 할 사회복지법인 또는 비영리법인을 사전 선정하여 실시설계 때부터 실배치, 동선, 설비 등 협의를 통해 모두가 만족하는 시설로 건립할 방침이다.

 

▲정명근 화성시장 <화성시 제공>

 

정명근 화성시장은 “다가오는 초고령화 시대에 실버드림센터가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화성시민들이 믿고 이용할 수 있는 ‘시립화성 실버드림센터’가 될 수 있도록 시설조성에 만전을 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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