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2025년 10월 02일 목요일

메뉴

사회·문화


튀르키예·시리아 강진 사망자 3만3000명 넘어···에르도안 “빠른 대응 못한 것 인정”

1999년 강진 이후 걷어들인 지진세 사용 여부도 도마위에 올라

 

튀르키예 재난관리국(AFAD)은 12일(현지시간)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2만9605명으로 추가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시리아에서는 최소 3574명이 숨지고 5276명이 다친 것으로 나타났다.

 

두 국가 사망자 수를 합치면 3만3179명이다. 잔해 속에 20만 명이 남아 있다는 전문가들의 우려 속에 사망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지진 발생 6일째인 이날 골든타임(72시간)을 넘겼지만 현지에서는 구조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한편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지진 피해지역 아디야만을 방문한 자리에서 처음으로 정부 부실대응을 인정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우리가 14만여 명의 최대 규모 수색·구조팀을 모았지만 불행히도 원하는 만큼 빠르게 대응하지 못한 것이 사실이다”고 발언했다.

 

지진세에 대한 논란도 점점 커지고 있다. 튀르키예는 1999년 서부 강진 이후 지진 예방과 피해 대응에 쓰겠다며 지진세를 도입했지만 지금까지 걷은 세금을 구체적으로 어떻게 썼는지 공개하지 않고 있다.

 

외신에 따르면 그동안 걷어 들인 지진세 추정치는 총 880억리라(약 5조90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넥슨, 네이버와 MOU...국내 최대 콘텐츠-플랫폼 결합 생태계 구축
넥슨(NEXON)은 네이버와 데이터 협업을 통한 콘텐츠-플랫폼 결합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넥슨과 네이버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가 각각 보유한 콘텐츠-플랫폼 경쟁력 결합에 나선다. 양사의 방대한 데이터를 활용한 협업을 기반으로 유저의 일상과 게임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새로운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양사 간 협업은 단계적으로 진행되며, 일차적으로 넥슨과 네이버의 유저 계정과 결제 데이터 연결을 강화해 통합 유저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한다. 이후 양사 간 검토 및 협의에 따라 △네이버 메인 화면을 통한 개인화된 게임 콘텐츠 노출 △네이버 게임 관련 콘텐츠와 넥슨 게임의 연계 △네이버 플랫폼 내에서의 게임 플레이 및 결제 등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또 네이버의 스트리밍 플랫폼 ‘치지직’과 연계한 전략적 IP 협업 등 다양한 콘텐츠 공동 운영 방안도 검토 및 추진 예정이다. 강대현 넥슨코리아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가 더욱 풍부해진 데이터를 기반으로 차별화된 서비스와 이용 경험을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고도화된 서비스로 유저들의 일상에 게임이 더욱 자연스럽게 다가갈 수 있도록 네이버와 긴밀하게 협업할 것”이라고 밝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