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8.8℃
  • 맑음강릉 13.1℃
  • 맑음서울 10.5℃
  • 맑음대전 11.1℃
  • 맑음대구 12.7℃
  • 맑음울산 13.4℃
  • 구름많음광주 12.1℃
  • 맑음부산 13.5℃
  • 흐림고창 13.3℃
  • 구름많음제주 16.2℃
  • 맑음강화 10.2℃
  • 맑음보은 11.1℃
  • 맑음금산 11.5℃
  • 맑음강진군 12.0℃
  • 맑음경주시 13.1℃
  • 맑음거제 13.8℃
기상청 제공

2025년 11월 10일 월요일

메뉴

정치


“막을 수 있었고 막아야 했다...스토킹 피해자 보호법 통과를”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은 16일 ‘신당역 스토킹 살인사건’ 관련해 “여성가족부와 동료 의원들 모두 스토킹 피해자 보호법이 통과되도록 힘 모아달라”고 촉구했다.

 

용 의원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여성가족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스토킹 처벌법만 있고 피해자 보호법이 없으니 구멍이 생긴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용 의원은 “20대 스토킹 피해자의 86%가 여성”이라며 “구조적이고 사회적인 성차별을 인지해야 죽음을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용 의원은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에게 “여성폭력 사건에 구조적 원인이 있냐”고 질의했고, 김 장관은 “다양한 원인이 있다”고 답변했다.

 

이에 용 의원은 “법무부에서도 부처의 책임을 말하는데, 장관님은 여가부에서 할 수 있는 일이 많지 않다는 말만 반복하고 있다”며 “책임을 다하지 않는 여가부의 무능함이 문제다. 김현숙 장관이 여가부 폐지의 적임자”라고 비판했다.

 

용 의원은 “범죄를 예방하려면 구조적 원인부터 바꾸는 것이 필수적”이라며 “피해 이후의 대책만 내놓는 것은 스토킹 피해 여성들을 고스란히 방치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HOT클릭 TOP7


배너





배너

사회

더보기
여야 한목소리로 "‘소방인’의 처우 개선 절실하다"
제63주년 소방의 날인 9일 여야는 한목소리로 ‘소방인’들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여야는 이 순간에도 재난대응 최일선에서 분초를 다투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고 계신 전국의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소방의 날은 순직한 소방공무원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그 헌신을 되새기는 날이기도 하다”면서 “그들을 떠나보낸 유가족과 동료 소방 공무원 분들께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했다. 이어 “최근 이태원 참사 현장에 투입되었던 소방 공무원들이 극심한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PTSD)와 우울증에 시달리다 끝내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며 “‘이런 비극은 단지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정부와 국회가 나서 책임져야하는 구조적인 문제”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단 1초의 망설임도 없이 화마 속으로, 붕괴된 건물 속으로, 격랑이 몰아치는 바다 위로 뛰어드는 소방 공무원의 헌신만큼, 한 명이라도 더 구하겠다는 그들의 사명만큼, 이제는 국가가 나서서 소방 공무원을 지키기 위해 책임을 다할 때”라고 덧붙였다. 조용술 국민의힘 대변인도 논평에서 “소방인들은 화재 진압뿐만 아니라 구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