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1.3℃
  • 맑음강릉 7.7℃
  • 흐림서울 3.7℃
  • 구름많음대전 5.8℃
  • 맑음대구 7.8℃
  • 맑음울산 8.1℃
  • 구름조금광주 8.3℃
  • 맑음부산 8.7℃
  • 구름많음고창 9.1℃
  • 구름조금제주 11.4℃
  • 흐림강화 2.2℃
  • 구름많음보은 4.5℃
  • 흐림금산 3.7℃
  • 맑음강진군 9.6℃
  • 맑음경주시 7.5℃
  • 맑음거제 7.7℃
기상청 제공

2025년 12월 15일 월요일

메뉴

정치


한 총리 “환경변화 맞춰 안전관리 기준 대폭강화·대담하게 정비해야“

"17일부터 10월 14일 까지 전국적으로 '집중안전점검' 실시할 것"

 

한덕수 국무총리가 16일 최근 계속되는 이상기후에 “환경변화에 맞춰 안전관리 기준을 대폭 강화하고 대담하게 정비해야 앞으로 닥칠 대형재난에 대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 총리는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의 모두발언을 통해 “기후변화로 인해 유례 없는 재난재해가 빈발하고 있다”며 “과거의 재난대응 패러다임이 더 이상 유효하지 않다”고 지적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행정안전부를 중심으로 각 부처와 지자체는 기후변화에 맞는 새로운 재난대응체계 마련에 전력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부탁했다.

 

그는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자산을 보호하는 최선의 방법은 예방이다. 철저히 점검하고 준비에 만전을 기해야 피해를 줄일 수 있다“며 "내일(17일)부터 10월 14일까지 대한민국 안전 대전환을 위해 전국적으로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그러면서 "이번 점검을 통해 재해 위험요인이 사전에 차단될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지자체는 어느때보다 철저히 안전점검을 이행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 총리는 “오늘부터 2021년 회계연도 결산을 위한 임시국회 일정이 시작되고, 2주 뒤 9월 1일부터 윤석열 정부 첫 정기국회가 열릴 예정”이라며 “이번 정기국회에서는 그동안 정부가 마련한 민생대책과 국정과제를 뒷받침할 법안, 내년 예산안이 논의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무위원들께서는 주요 법안과 예산안이 원활히 처리되도록 여야 의원들과 긴밀히 소통하며 이해와 협조를 구하는 데 노력을 기울여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정기국회가 주요정책과 현안에 대해 국민들께 명확히 설명해 국민들께서 충분히 이해하고 수긍할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철저히 준비해야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민생 해결 현안을 위한 정부의 노력이 국민들께 잘 전달될 것을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HOT클릭 TOP7


배너





배너

사회

더보기
50일 넘게 멈춘 수원시청역 '에스컬레이터'···시민 불편은?
서울 청량리역에서 인천역까지 운행되는 수인분당선 수원전철역 에스컬레이터가 두달 가까이 멈춰서면서 승객들의 큰 불편이 이어지고 있다. 해당 에스컬레이터는 지난 10월 22일부터 갑자기 멈춰섰다. 현재 멈춰선 수인분당선 수원시청역 6번 출입구 에스컬레이터 앞에는 “'디딤판' 부분 고장으로 ‘맞춤 주문’이 필요한 부품이라 2026년 1월 설치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는 안내판이 부착되어 있다. 해당 노선은 서울 왕십리역에서~인천역까지 모두 51개 이르는 역이 있는데 각 역마다 출입구가 적게는 몇개에서 많게는 10곳이 넘는 곳도 있어 다른 역사내 에스컬레이터에서도 이같은 '부품 고장'이 없을 것이라고 보기 어렵다. 장기간 멈춰선 에스컬레이터 때문에 '교통약자'들은 6번 출구와 200여m 가량 떨어진 7번 출입구의 엘리베이터를 이용해야 한다. 수원시청 인근 직장에 다닌다는 A모씨(43.회사원)는 경기도 군포시에서 1호선을 타고 수원역에서 '수인분당선'으로 갈아타고 출·퇴근 하는데 두 달 전부터 에스컬레이터가 중단되면서 큰 불편을 겪고 있다고 호소했다. 수원시청역 인근에서 10년째 식당을 운영한다는 B씨(65세)는 "에스컬레이터가 고장난 후 힘든 몸으로 200미터를 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