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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관광BSI 올 1분기 전망 75에 그쳐

전년 동기 95보다 20포인트 하락

북핵과 관련한 불안감, 한·일 외교관계 악화와 원화가치 상승에 따른 일본인 관광객 감소까지 악재가 겹치면서 올해 관광산업의 전망이 밝지 않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관광 유관 업체 304곳을 조사해 분기별로 내놓는 관광경기실사지수(T-BSI)를 보면 올해 관광BSI는 81로 기준치(100)를 크게 밑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관광BSI는 기준치 100을 넘으면 경기를 긍정적으로 보는 관광 관련 기업이 그렇지 않은 기업보다 많음을, 100을 밑돌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 특히 올 1분기 전망은 75에 그쳐 2009년 53을 찍은 이후 최하 수준으로 떨어졌다. 전년 같은 기간(2012년 1분기 95)과 비교해도 무려 20포인트가 하락했다.

윤주 문화관광연구원 박사는 “외래 관광객 1천만 시대가 열리면서 축제 분위기지만, 업계 현실은 전혀 다르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3년이 관광 부국으로 가는 중요한 분기점”이라며 “환율 악재까지 겹친 이번 위기를 잘 넘겨야 관광 부국의 기준이 되는 2천만 시대를 열 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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