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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뉴스


'수원무궁화원'에 수 만 그루 무궁화꽃 만개

수원시, 27일~8월말까지 무료 개방
275개 품종 2만4천여주 감상

 

수원특례시에 있는 '수원무궁화원'에 나라꽃인 무궁화가 만개했다. 

 

수원시에 따르면 "수원시 권선구 고색동 일원 '수원 무궁화원'에 나라꽃 무궁화 수만그루가 만개해 앞으로 한 달여간 시민들에게 무료 개방한다"고 26일 밝혔다.

 

개방시기는 내일(27일)부터 다음달(8월)31일까지 한달여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일반 시민들에게 개방한다. 매일 피고 지는 나라꽃 무궁화 2만4천여주의 다양한 모습을 가까이서 감상할 수 있는 기회다.

 

수원시는 무궁화 품질 관리를 위해 무궁화원을 개방하지 않았지만 집중 개화시기를 맞아 시민들에게 다양한 품종의 무궁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지난 2019년 산림청이 ‘나라꽃 무궁화 명소’로 선정한 수원무궁화원은 권선구 서둔로 58(고색동) 일원 1만3233㎡ 규모로 조성돼 있다.

 

수원무궁화원에는 수원시가 지난 2018년 자체 개발한 수원무궁화 5품종(창룡·효원·수성·수주·홍재)를 비롯해 칠보, 난파 등 275개 품종 2만4천여주가 식재돼 있다.

 

분화와 분재, 가로수 등 다양한 형태로 재배되고 있어 다양한 무궁화를 감상할 수 있는데 산책로도 잘 조성되어 있어 도심 가까이에서 한가로운 꽃놀이가 가능하다.

 

수원시 김우영 생태공원과장은 “시민들이 한낮에 가장 아름답게 피어나는 무궁화를 보며 한여름 무더위에 지친 심신을 달랠 수 있을 것”이라며 “많은 시민이 방문해 나라꽃 무궁화의 아름다움을 감상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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