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8 (토)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경인뉴스


수원시, 팬데믹 이후 3년만에 '파크콘서트' 추진

22일 오후 7시 인계동 '제1야외음악당'서 열려
민선8기 출범 및 수원시향 40주년 기념…클래식·퍼포먼스·대중가요 등 무료 공연
수원시민들 누구나 '돗자리' 깔고 편안하게 무료 관람

 

수원시민들 누구나가 잔디밭에서 한여름 밤 무더위를 식히며 즐길 수 있는 음악회가 열린다.

 

수원시는 "오는 22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수원제1야외음악당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파크콘서트'를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파크콘서트가 열리는 장소는 팔달구 인계동에 위치한 제1야외음악당이며 공연장을 오는 시민들은 어디든 돗자리를 깔고 편안하게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수원시에 따르면 "팬데믹 이후 3년만에 개최되는 이번 파크콘서트는 민선 8기 출범과 수원시립교향악단 창단 40주년을 기념하는 의미를 더해 다채로운 무대를 준비했다"고 부연 설명했다. '1부 특별공연'과 '2부 본공연'으로 나눠 진행된다.

 

먼저 특별공연은 굿윌희망합창단이 시작한다. 발달장애 청소년들로 구성돼 지난 2015년 수원에서 창단한 굿윌희망합창단은 ‘슈퍼스타’라는 곡으로 시민들에게 희망을 전한다. 

 

또 수원지역에서 청년 예술인들이 전통예술을 선보이는 청류가 ‘판굿’으로 신명을 높인다.

 

특히 특별공연 사이에는 앞으로 수원특례시를 이끌어 갈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공연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인사하는 시간도 갖는다.

 

앞서 이재준 시장은 지난 7월 1일 계획됐던 취임식을 취소하고 폭우 피해 현장을 찾았던 만큼 취임식에 초청했던 시민들을 다시 초대해 인사를 대신하고, ‘수원을 새롭게 시민을 빛나게’라는 새로운 시정 방향도 간단히 소개할 예정이다.

 

이어 본공연은 수원 출신 개그맨 박휘순의 사회로 교향악과 난타, 클래식, 대중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수준 높은 공연이 펼쳐진다.

 

먼저 국내 최정상급 교향악단으로 꼽히는 수원시립교향악단이 최희준 예술감독의 지휘에 맞춰 레퍼토리를 선보인다. 창단 40주년을 맞은 수원시향의 하모니가 여름밤을 화려하게 물들일 예정이다.

 

또 오리지널 난타팀의 화려한 퍼포먼스와 세계적인 수준의 클래식 기타리스트 박지형의 고품격 연주, 대중가수 빅마마의 화려한 공연 등이 차례로 펼쳐져 시민들이 열대야를 식히기에 충분하다. 

 

수원시 김기배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공연은 수원특례시의 새로운 시작을 시민들과 함께 축하할 수 있는 테마로 준비했다”며 “모처럼만에 열린 공간에서 개최되는 공연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음악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HOT클릭 TOP7


배너

배너





배너

사회

더보기
금호타이어 화재 40일…대책위 “범정부 차원 지원해야”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정상화를 위한 시민대책위원회와 금호타이어 5개노조 비상대책위, 민주당 양부남·민형배·박균택, 조국혁신당 서왕진, 진보당 전종덕 의원은 27일 “금호타이어 정상화와 노동자 생계 보장, 지역경제 붕괴를 막기 위한 범정부 차원의 조속한 조치를 요청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이날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에서 “더블스타는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이전계획을 조속히 발표하라”면서 “정부는 고용위기지역으로 신속히 지정하고 금호타이어 이전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시민대책위원회는 “2,500여명 노동자들의 생계 위기는 현실로 다가 왔다”면서 “5천여명이 넘는 연관업체 노동자들의 피해 상황은 가능조차 되지 못하며 광주지역 경제는 짙은 먹구름이 드리워졌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가장 큰 문제는 금호타이어 화재 40일이 지났지만, 회사가 광주공장의 구체적 정상화 계획을 발표하지 않고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는 것”이라면서 “금호타이어(더블스타)의 길어지는 침묵만큼 노동자와 지역민의 속도 타들어가고 있다”고 토로했다. 또 “더블스타는 2018년 4월 금호타이어를 인수하면서 직원들의 상여금 반납과 3년간 임금동결 대신 노후설비 개선 등 광주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