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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뉴스


민선8기 안산시 “불필요한 예산은 줄이고 소통 창구 늘린다”

민선8기 안산시 시정계획 목표 설정
이민근 당선인-안산시장직 인수위원회 간 세부 공약 협의

 

민선8기 안산시 시정목표는 불필요한 예산은 줄이고 소통 창구는 늘리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다.

 

민선8기 안산시장직 인수위원회가 세부 공약 확정을 위해 막바지 작업에 돌입했다고 22일 밝혔다.

 

인수위는 어제(21일)부터 이민근 당선인과 최종 시정과제 선정 및 세부 이행방안을 협의하기 시작한 가운데 불필요한 예산 삭감과 소통창구 확보 방안 마련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최종 시정과제로는 9개 분야 130여 개 공약이 선정될 전망인 가운데 특히 ‘건전한 재정 운영’ 방안에 대한 논의가 치열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이민근 당선인은 협의회의에서 “신규로 짓거나 구매하는 것보단 최대한 기존의 것을 활용하고 필요 시에는 단기 임대하는 방식으로 예산을 절감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건전한 재정 운영을 위해 세심한 계획을 마련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또 비효율적인 공공주도 방식이 아닌 민간 참여 방식을 늘리는 방안들이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표적으로 공공에서 개발하는 안내 애플리케이션 등은 최대한 추진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개발 사업들과 관련해서는 이해당사자, 전문가들, 공직자들이 공개된 장소에서 토의할 수 있는 창구가 마련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시민동행위원회’를 구성해 분야별 인력풀을 구축하고 의제별로 시민들과 전문가들이 함께 논의하며 갈등을 조정하고 숙의민주주의를 실현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안산시가 직면하고 있는 89블록, 초지역세권, 63블록, 대부도 등 대규모 개발 사업들에 대한 논의가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당선인과 1차 협의를 마친 인수위는 24일까지 두 차례 더 협의를 진행해 최종 시정과제를 선정하고 발표할 예정이다.

 

민선8기 안산시장직 인수위원회는 오는 28일까지 활동을 벌여 최종 시정과제로 9개 분야 130여 개 공약을 선정해 이민근 당선인에게 전달하고 인수위 활동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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