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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뉴스


김동연 당선인 경기도지사직인수위원회 현판식 갖고 공식 출범

기획재정분과 등 6개 분과, 3개 특위, 20명의 위원으로 구성

김동연 당선인의 ‘경기도지사직 인수위원회’가 9일 오후 2시, 경기도인재개발원에서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현판식에는 김동연 당선인과 정성호 국회의원, 박정 국회의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김동연 경기지사 당선인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인수위는 일을 중심으로 전문성 위주로 구성했다"며 "앞으로 도정을 이끌어가는 비전과 청사진을 인수위에서 잘 만들어달라“고 말했다.

 

 

김 당선인은 “앞으로 도정을 이끌면서 실사구시와 공명정대를 늘 염두에 두겠다”며 “여야를 떠나, 또 이념과 진영을 떠나 경기도정 경기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매진하겠다는 뜻이기도 하다. 인수위에서도 같은 뜻으로 실용적이고 정파를 뛰어넘는, 경기도와 도민을 위한 청사진을 만들어 줄 것이라고 믿는다”고 밝혔다.


이어 “공정하고 투명하게 도민 여러분과 소통하겠다”면서 “선거과정에서 많은 공약과 정책 약속을 하면서 도민들에게 많은 빚을 졌다. 채무자 된 심정으로 갚으면서 실천에 옮기겠다는 약속을 드린다”고 강조했다.


공동인수위원장인 염태영 전 수원시장과 반호영 네오펙트 대표는 “앞으로 인수위원회에서 당선인의 도정 철학이 민선8기 도정에 충실히 반영될 수 있도록 여러 인수위원들과 머리를 맞대어 좋은 성과를 이뤄내겠다. 경기도 김동연 호가 경기도민들에게 희망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현판식이 끝난 뒤에는 인수위원 임명장 수여, 제1차 전체회의가 열렸다.


민선8기 경기도지사직 인수위원회는 기획재정분과, 정책조정분과, 경제분과, 주택·교통분과, 사회복지분과, 자치행정분과 등 6개 분과, 특위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특위, 연대와협치 특위, 중기-스타트업 특위 등 3개 특위, TF는 미래농어업 혁신 특위 등 20명 위원으로 구성됐다. 
 

인수위는 오는 13일부터 도정파악을 위해 실국별 현안과 중점 추진업무를 보고받은 뒤, 공약 추진방향을 수립하고 체계적으로 이행하기 위한 로드맵을 구축할 방침이다.


이번 인수위는 혁신경제를 강조하기 위해 반호영 공동위원장 등 스타트업 현장에서 뛰고 있는 젊고 혁신적인 벤처기업가와 관련 전문가를 다수 배치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국민의힘과의 협치를 위해 2명의 인수위원이 배정됐는데 국민이힘 추천이 진행 중인 두 명의 인수위원은 추가 인선을 마치고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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