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청에 따르면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 기간 중 도서지역을 찾는 귀성객은 지난해 보다 15% 증가한 12만 2천명으로 63항로 97척의 여객선과 도선이 운항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특별교통대책 기간 동안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의 안전한 수송과 해상교통로 확보를 위해 가용세력을 최대한 활용하여 하늘과 바다 육지를 연계하는 입체적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여객선 항로에 대하여 헬기를 이용한 해상 항공순찰 증가, 경비함정 근접배치 ․호송과 해상교통관제센터(VTS)의 운항선박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항로상
위해요소 사전제거와 안전운항관리, 상황발생시 긴급태세를 유지하는 한편,
터미널 등에 안전관리 경찰관을 집중 배치하여 선착장 승하선 질서유지, 과적과승, 음주운항 예방․단속을 펼치는 등 입체적 해상안전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이에 앞서, 운항예정 선박에 대한 항해장비, 선원자격, 인명구조장비 등에 대한 특별점검과 선박운항자 안전교육을 실시하여 문제점을 시정조치 하였다.
서해지방해경청 관계자는 “안전한 해상교통로 확보를 위해 선박운항자와 귀성객의 법질서 준수가 중요하다”며 바다에서 위급한 상황이 발생되면 해양긴급신고 “122”를 이용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