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8 (토)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경인뉴스


수원시 공직자와 수원시민 '문자메시지'로 소통한다

문자메시지로 소통할 수 있는 ‘양방향 문자서비스’ 전국 최초 도입
통지서·안내문 등 이미지 파일 문자메시지로 전송, 수신자 문자메시지로 답할 수 있어
양방향 문자서비스 활용해 ‘군소음보상금 결정통지서’ 5만여 명에게 발송

수원시가 공직자와 시민이 문자메시지로 소통할 수 있는 ‘양방향 문자서비스’를 전국 최초로 도입해 실행에 들어갔다고 2일 밝혔다.

 

수원시에 따르면 "시 정보통신과가 ㈜KT와 협력해 구축한 ‘양방향 문자서비스’는 수원시가 많은 시민에게 통지서·안내문 등의 이미지 파일을 문자메시지로 전송하면, 시민은 메시지를 확인한 후 문자로 답할 수 있는 시스템이"라고 설명했다.

 

문자메시지 발신전화번호는 수원시 행정전화번호다.

 

수원시 문명순 정보통신과장은 "기존에 시민들에게 발송했던 공지·안내 문자메시지는 수신자가 답변을 보낼 수 있는 기능이 없었기 때문에 이같은 문제점들을 보완시켰다"고 부연 설명했다.

 

수원시는 앞으로 양방향 문자서비스로 통지서(동의/비동의)·안내서(수신확인) 등을 발송하고, 서비스를 확대해 설문(찬성/반대)·예약(참석/불참)에도 활용해 나갈 방침이다.

 

시는 "이번 ‘양방향 문자서비스’는 문서파일을 포함해 다수 수신자에게 문자메시지를 일괄 대량 발송할 수 있는 장점과 함께 회신 문자도 실시간으로 집계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수신자는 별도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지 않고도 서비스를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등기로 발송했던 문서를 양방향 문자서비스로 보내면 비용을 절감하는 효과도 있다.

 

등기는 1건당 2800원이 들지만, 이미지가 첨부된 문자메시지는 1건당 88원이면 보낼 수 있다. 자료 생산·발송·보관에 필요한 인력도 아낄 수 있어 효율적이다.

 

수원시 군소음총괄과는 최근 양방향 문자서비스를 활용해 ‘군소음보상금 결정통지서’를 5만여 명에게 발송했는데 피해보상을 기다리고 있던 민원인에게 신속하고, 정확하게 통지서를 전달해 문자메시지를 수신한 시민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수원시 김용덕 기획조정실장은 “양방향 문자서비스는 대민업무 담당 공직자와 시민들에게 필요했던 서비스”라며 “특히 ‘양방향 문자서비스’는 행정업무를 더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비용도 줄이는 '일거양득(一擧兩得)'의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HOT클릭 TOP7


배너

배너





배너

사회

더보기
금호타이어 화재 40일…대책위 “범정부 차원 지원해야”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정상화를 위한 시민대책위원회와 금호타이어 5개노조 비상대책위, 민주당 양부남·민형배·박균택, 조국혁신당 서왕진, 진보당 전종덕 의원은 27일 “금호타이어 정상화와 노동자 생계 보장, 지역경제 붕괴를 막기 위한 범정부 차원의 조속한 조치를 요청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이날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에서 “더블스타는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이전계획을 조속히 발표하라”면서 “정부는 고용위기지역으로 신속히 지정하고 금호타이어 이전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시민대책위원회는 “2,500여명 노동자들의 생계 위기는 현실로 다가 왔다”면서 “5천여명이 넘는 연관업체 노동자들의 피해 상황은 가능조차 되지 못하며 광주지역 경제는 짙은 먹구름이 드리워졌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가장 큰 문제는 금호타이어 화재 40일이 지났지만, 회사가 광주공장의 구체적 정상화 계획을 발표하지 않고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는 것”이라면서 “금호타이어(더블스타)의 길어지는 침묵만큼 노동자와 지역민의 속도 타들어가고 있다”고 토로했다. 또 “더블스타는 2018년 4월 금호타이어를 인수하면서 직원들의 상여금 반납과 3년간 임금동결 대신 노후설비 개선 등 광주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