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7 (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경인뉴스


정명근 화성시장 후보 “봉담을 ‘자족’ 도시로 만들겠다”

‘신분당선 연장사업’, ‘봉담IC 하이패스 톨게이트 설치’, ‘봉담권역구청(4개 구청) 신설’ 등 봉담권역 공약 발표

 

더불어민주당 정명근 화성시장 후보가 25일 ‘봉담 자족론’을 제창하며 봉담권역 맞춤형 공약을 발표했다.

 

정명근 후보는 “봉담은 지리적으로 볼 때 화성의 동서남북은 물론 수원 등 인접한 주요 도시들을 잇는 중심지로서 봉담권역 개발을 미루는 것은 화성시의 발전에 있어서도 극심한 손해”라며 봉담 개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정 후보는 “봉담 일대가 택지를 건설하기 좋은 평야라는 이유로 아파트만 짓는다면 결국 배드타운 기능만 가진 도시가 될 것”이라고 진단하며 “봉담의 지리적 장점을 극대화시킬 수 있는 교통 개발로 신분당선 등 황금노선을 이어서 봉담을 ‘자족’이 가능한 도시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정 후보가 가장 먼저 제시한 봉담권역 공약은 ▲신분당선 연장사업 조속 추진, ▲봉담IC 하이패스 전용 톨게이트 설치였다. 정 후보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이미 포함된 신분당선 연장사업이 조속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행정적 역량을 아끼지 않겠다”며 “또한 봉담IC 하이패스 전용 톨게이트를 설치하여 고속도로 진출입 순환도 원활하게 흐를 수 있도록 개발을 서두르겠다”고 밝혔다.

 

또한 행정 인프라 공약으로 정 후보는 ▲봉담권역구청 신설(4개 구청 신설), ▲봉담읍청사 신축 등을 제시했다. 이어 정 후보는 “교통과 행정 등 시급한 현안들을 먼저 해결하고 중장기적인 과제로서 국공립 및 민간기업 연구 유치를 추진하겠다”며 “화성이 과학도시 테크노폴로 도약하기 위한 전진기지로 봉담이 재탄생하여 젊고 유능한 인재들이 모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정 후보는 ▲효행지구 내 농수산대 유휴부지 문화예술타운 건립, ▲삼보폐광산 수질 개선 및 생태문화공원 추진 등 봉담권 공약들을 추가로 제시했다.

 

한편 5월 27일과 28일 양일에 걸쳐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HOT클릭 TOP7


배너

배너






사회

더보기
김미애 "외국인 무분별한 부동산 투기 차단...역차별 해소" 대표발의
국민의힘 김미애 의원(부산 해운대을)은 외국인의 무분별한 부동산 투기를 억제하고, 국민에 대한 역차별을 해소하기 위한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17일 대표 발의했다. 우선, 이번 개정안은 외국인의 부동산 취득에 대해 ‘상호주의 원칙’을 의무 적용하도록 했다. 현행법은 상호주의 적용 여부가 실질적으로 제도화되어 있지 않아 사실상 사문화된 상태다. 개정안은 대한민국 국민의 부동산 취득을 금지하거나 제한하는 외국의 경우, 동일하게 우리나라 내 외국인의 부동산 취득을 제한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주거용 부동산의 경우 상대국의 허용 범위 내에서만 거래를 허용하도록 규정했다. 또한 외국인이 투기과열지구 및 조정대상지역 내에서 토지를 취득하려 할 경우, 사전에 시장·군수·구청장의 허가를 받도록 했다. 내국인은 대출 규제 등 다양한 제약을 받지만 외국인은 비교적 손쉽게 부동산을 취득할 수 있어 형평성 문제가 지속 제기되어 왔다. 김미애 의원은 “대한민국 국민은 대출규제와 허가제도에 따라 부동산 거래가 제한되는 반면, 외국인은 상대적으로 거래 자유를 마음껏 누리고 있다”며 “이 법안은 자국민 역차별을 바로잡고, 국민의 주거 안정을 지키기 위한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