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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1월 31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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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삼성전자 화성공장서 불산 누출

1명 사망…4명 부상 치료 후 퇴원

삼성전자 화성공장에서 28일 불산 희석액이 일부 누출돼 작업 인부 1명이 사망하고 4명이 부상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삼성전자와 경찰에 따르면 이날 새벽 협력업체인 STI서비스에서 11라인 외부 배관교체 작업 중 불산 희석액이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후 오전 7시30분경 작업 인부 5명이 호흡곤란 등을 호소해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 가운데 1명은 상태가 위중해 집중 치료를 받았지만 끝내 숨졌다. 나머지 4명은 부상이 경미해 곧바로 퇴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행히 이번에 누출된 불산 용액은 구미와는 달리 원액이 아닌 희석액 상태여서 2차 피해는 발생하지 않을 전망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불산 원액이 누출된 것이 아니라 희석된 액체 상태 용액이 누출됐다”며 “누출 즉시 폐수처리장으로 보내지는 구조여서 2차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불산은 반도체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순물을 제거하는데 사용되는 독성물질인데 지난해 9월 경북 구미, 이달 중순 청주에 이어, 이번에는 화성에서 누출사고가 발생하면서 유독물질에 대한 지자체와 지역 환경청의 소홀한 관리가 문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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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국회 침투·체포 시도 이상현·김대우 준장 파면
12·3 비상계엄 당시 국회의사당 봉쇄, 정치인 체포를 시도한 이상현 전 육군특수전사령부 제1공수특전여단장(준장)과 김대우 전 국군방첩사령부 수사단장(준장)이 국방부로부터 파면 징계를 받았다. 국방부는 법령준수의무 위반, 성실의무 위반으로 이들에 대해 중징계 처분을 결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상현 준장은 12·3 비상계엄 당시 특전사 1공수여단장으로, 병력을 국회에 출동시켜 국회의사당 내부로 침투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이 준장이 비상계엄 당시 부하에게 “(국회의원들이) 국회의사당 본관 문을 걸어 잠그고 의결하려고 하고 있다고 한다”며 “문짝을 부셔서라도 다 끄집어내라”고 명령한 녹취가 재판 과정에서 공개되기도 했다. 김대우 준장은 당시 방첩사 수사단장으로, 방첩사 인력을 중심으로 체포조를 구성해 이재명 대통령(당시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 주요 인사 14명에 대해 체포를 시도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로 불구속 기소돼 재판받고 있다. 앞서 이들과 함께 국방부 징계위원회에 회부된 김현태 전 707특수임무단장, 정보사 고동희 전 계획처장과 김봉규 전 중앙신문단장, 정성욱 전 100여단 2사업단장 등 4명 모두 파면 징계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