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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1월 10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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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이재명 “대장동 특검 동의하십니까”...윤석열 “이거 보세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2일 열린 마지막 TV토론에서도 ‘대장동 의혹’을 놓고 정면 충돌했다.

 

이 후보는 이날 TV토론에서 윤 후보가 ‘대장동 의혹’을 언급하자 “우리 윤 후보님 이거 벌써 몇 번째 울궈 먹는지 모르겠다”며 “그래서 제가 제안하나 드리겠다. 대선 끝나더라도 특검에 동의해 주시고, 문제가 드러나면 당선돼도 책임지자. 동의하느냐”고 물었다.

 

그러자 윤 후보는 “이거 보세요”라며 언성을 높였다. 이에 이 후보가 “동의하느냐”고 재차 물었고, 윤 후보는 “지금까지 다수당으로 수사도 회피하고, 대통령 선거가 국민학교 반장 선거냐. (검찰이) 정확히 수사 안 하고 덮지 않았느냐”고 반문했다.

 

이 후보는 이에 “그러니까 특검하자니까요. 왜 동의를 안하십니까. 지금 동의해 주세요. 답답하면 동의하세요”라고 윤 후보를 몰아 붙였다.

 

그러나 윤 후보는 특검에 동의한다는 답변을 하지 않고 “당연히 수사가 이뤄져야죠”라고 답했다. 이에 이 후보는 또 “특검해야죠. 특검해서 결과가 나오면 대통령 당선돼도 책임지죠”라고 했다.

 

이 후보가 끝까지 “대답을 안하시네요”라며 집요하게 파고들자, 윤 후보는 “당연히 수사가 이뤄져야 한다”고만 재차 답했다.

 

이 후보는 “국민 여러분, 한번 보십시오. 누가 진짜 몸통인지”라고 했고, 윤 후보는 “글쎄 뭐 거짓말이 워낙 달인이시다 보니까 뭐 못하는 말씀이 없으시다”고 맞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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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3주년 소방의 날인 9일 여야는 한목소리로 ‘소방인’들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여야는 이 순간에도 재난대응 최일선에서 분초를 다투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고 계신 전국의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소방의 날은 순직한 소방공무원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그 헌신을 되새기는 날이기도 하다”면서 “그들을 떠나보낸 유가족과 동료 소방 공무원 분들께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했다. 이어 “최근 이태원 참사 현장에 투입되었던 소방 공무원들이 극심한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PTSD)와 우울증에 시달리다 끝내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며 “‘이런 비극은 단지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정부와 국회가 나서 책임져야하는 구조적인 문제”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단 1초의 망설임도 없이 화마 속으로, 붕괴된 건물 속으로, 격랑이 몰아치는 바다 위로 뛰어드는 소방 공무원의 헌신만큼, 한 명이라도 더 구하겠다는 그들의 사명만큼, 이제는 국가가 나서서 소방 공무원을 지키기 위해 책임을 다할 때”라고 덧붙였다. 조용술 국민의힘 대변인도 논평에서 “소방인들은 화재 진압뿐만 아니라 구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