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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1월 08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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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윤석열 “민주당 정치개혁은 거짓말...정치신인이 정부 맡는 것이 진정한 정치개혁”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1일 더불어민주당이 최근 당론으로 채택한 정치개혁안과 관련해 “거짓말에 속지말자”며 평가절하했다.

 

윤 후보는 이날 서울 서대문구 현대백화점 신촌점 유플렉스에서 열린 거리유세에서 “(민주당이) 선거 열흘 남겨놓고 개헌 운운하면서 국민통합 정부 만든다고 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민주당은 앞서 지난달 27일 저녁 긴급 의원총회를 열고 국무총리 국회추천제 도입, 총선 때 위성정당을 방지하기 위한 연동형 및 권역별 비례대표제 도입, 지방 선거 3인 이상 중대선거구제 도입 등을 골자로 한 정치개혁안을 당론으로 채택했다.

 

윤 후보는 “5년간 주구장창 권력 남용해서 날치기 통과하고 상임위원장 독식하고 내로남불로 횡포 일삼다가 선거 열흘 앞두고 국민에게 무슨 사기를 치는 것이냐”며 “썩고 부패한 사람들이 국민을 통합할 수 있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정권교체가 바로 정치개혁”이라며 “저 같은 정치신인이 이 나라의 정부를 맡게 되는 것이 엄청난 정치개혁”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저는 정치에 발을 들인 초기부터 지역과 진영을 통합하고 오로지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라는 헌법 정신만 함께 한다면 모든 분들과 함께 가겠다고 누차 말씀드렸다”며 “반드시 무도한 정권을 끌어내리고 이 나라를 국민의 나라로 바꾸겠다”고 덧붙였다.

 

윤 후보는 사전투표를 독려하기도 했다. 그는 ”당일만 투표해서는 이기기 어렵다”며 “4일과 5일, 9일 여러분이 투표하시면 저희는 이기고 나라를 바꿀 수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많은 시민들이 재작년 4·15 총선에 대한 부정선거 의혹을 가지고 계신 것 잘 알고 있다”며 “국민의힘이 당 조직을 가동해 부정 감시를 철저히 하겠다”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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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공무원노동조합 소방본부 관계자들이 5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소방관의 안전과 처우 개선을 위한 국가 차원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소방본부는 이날 발표한 기자회견문을 통해 "수많은 동료가 심각한 육체적·정신적 위험에 노출돼 있음에도 소방관의 고통에 대한 국가의 체계적 지원은 여전히 부족하고, 소방관 한 명이 감당해야 하는 부담은 커지고 있어 현장 사고 위험이 증가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현장 경험이 부족한 지휘관이 재난 현장을 통솔하는 구조적 문제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현장을 잘 아는 지휘체계와 안전관리 시스템으로의 전환이 시급하다는 주장이다. 또 실질적인 변화를 위해서는 대통령이 직접 현장 소방관들의 목소리를 듣고 고충과 현실을 면밀히 살펴야 한다며, 현장의 목소리가 반영되지 않는 정책으로는 조직 혁신을 기대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현장 소방관과의 대화에 나서라'고 적인 헌수막을 내건 소방본부는, ▲소방관 안전에 대한 국가 책임 강화, ▲인력 충원 및 예산 확충, ▲응급의료체계 개선, ▲소방관 PTSD(외상후스트레스장애) 대응책 마련, ▲대통령과의 대화 등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