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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폭설·염화칼슘에 도로 깨져 생긴 포트홀

피하려다 차량 사고 빈발…빠른 사후 복구 중요

폭설과 한파로 인해 아스팔트 곳곳이 깨져 포트홀이 생겨 차량 사고의 원인이 되고 있다.


서울시가 직접 관리하는 343개 도로에서 지난 한 달 동안 보수한 포트홀 숫자만 6,965개이지만, 아직도 도로 곳곳에서 포트홀을 발견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포트홀이 전복 사고까지 이어질 수 있어 운전자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한다”고 지적한다.


포트홀로 인한 실제 사고 사례도 잇따르고 있다. 지난 23일 오전 7시 천안시 직산읍 34번 국도에서 2.5t 트럭이 앞서가던 5t 트럭을 들이받은 사고는 포트홀을 피하려다 발생했다. 


포트홀은 아스팔트에 스며든 물기가 얼고 녹으며 강도를 약화시켜 생긴다. 이 때문에 주로 겨울에 많이 생긴다. 눈이 녹아 아스팔트 밑으로 스며들기 때문이다. 제설제로 쓰이는 염화칼슘도 아스팔트의 결합력을 떨어뜨려 포트홀 현상을 부추긴다. 외국도 아스팔트 도로에서 포트홀 현상이 발생한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포장재의 품질 불량이나 배수 구조 불량도 포트홀의 원인이 된다고 지적하고 있다. 도로 시공을 부실하게 할수록 포트홀이 생기기 더 쉬워진다는 뜻이다.

이수범 서울시립대 교통공학과 교수는 “아스팔트의 특성상 현재 기술로 포트홀을 100% 막는 것은 불가능하다”며 “도시에선 복잡한 지하구조물로 도로를 무작정 두껍게 만들 수도 없는 만큼 빠른 사후 복구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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