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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1월 07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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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안철수 “무의미한 과정과 시간 정리”...단일화 결렬 선언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는 20일 “지난 일주일 기다리고 지켜보았다. 더 이상의 무의미한 과정과 시간 정리하겠다”며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의 단일화 결렬을 공식 선언했다.

 

안 후보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유세차 사망사고) 상을 마친 어젯밤 더 이상 답변을 기다리는 것은 무의미하다고 결론을 내렸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안 후보는 “저는 고심 끝에 또 철수하려 하느냐는 비판과 조롱을 기꺼이 감수하면서 일주일 전에 더 좋은 정권교체를 위한 야권 후보 단일화 제안에 승부수를 던졌다”며 “그런데 제 제안을 받은 윤석열 후보는 일주일이 지나도록 가타부타 아무런 대답이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오히려 기자회견으로 제 생각을 공개적으로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윤 후보의 뜻이라며 제1야당의 이런저런 사람들이 끼어들어 제 단일화 제안의 진정성을 폄훼하고 왜곡시켰다”며 “가짜뉴스는 더욱 기승을 부렸고 일부 언론들은 더 적극적으로 편승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비록 험하고 어렵더라도 저는 제 길을 굳건하게 가겠다. 아무리 큰 실리가 보장되고 따뜻한 길일지라도 옳지 않으면 가지 않겠다”며 대선 완주 의사를 피력했다.

 

앞서 안 후보는 지난 13일 “더 좋은 정권교체를 위해, 즉 구체제 종식과 국민통합의 길을 가기 위해 야권후보 단일화를 제안한다”며 윤 후보에게 단일화를 제안했다.

 

다만 윤 후보 측은 안 후보가 제안한 단일화 경선방식을 놓고 이견을 보이며 사실상 중도사퇴를 권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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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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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관의 안전과 처우···"국가 차원에서 마련해야"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소방본부 관계자들이 5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소방관의 안전과 처우 개선을 위한 국가 차원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소방본부는 이날 발표한 기자회견문을 통해 "수많은 동료가 심각한 육체적·정신적 위험에 노출돼 있음에도 소방관의 고통에 대한 국가의 체계적 지원은 여전히 부족하고, 소방관 한 명이 감당해야 하는 부담은 커지고 있어 현장 사고 위험이 증가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현장 경험이 부족한 지휘관이 재난 현장을 통솔하는 구조적 문제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현장을 잘 아는 지휘체계와 안전관리 시스템으로의 전환이 시급하다는 주장이다. 또 실질적인 변화를 위해서는 대통령이 직접 현장 소방관들의 목소리를 듣고 고충과 현실을 면밀히 살펴야 한다며, 현장의 목소리가 반영되지 않는 정책으로는 조직 혁신을 기대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현장 소방관과의 대화에 나서라'고 적인 헌수막을 내건 소방본부는, ▲소방관 안전에 대한 국가 책임 강화, ▲인력 충원 및 예산 확충, ▲응급의료체계 개선, ▲소방관 PTSD(외상후스트레스장애) 대응책 마련, ▲대통령과의 대화 등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