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년대비 발생건수는 9건 증가하였으나 유출량은 169㎘(전년대비 60%) 감소한 수치다.
원인별로는 기름 공수급 등 사용자 부주의에 의한 오염이 49건에 41㎘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였다.
오염원별로는 여객선 등 기타선이 29건, 어선 20건 순으로 나타났다. 유종별로는 중유 38㎘, 경유 16㎘ 등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해양오염사고가 꾸준하게 발생하는데 대해 해경관계자는 “악천후 등 해상기상 악화로 인한 해난사고와 부주의로 인한 오염사고가 매년 반복되고 있는 만큼 해양수산 종사자들의 안전항해와 유류취급 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서해지방해양경찰청에서는 해양오염사고 예방을 위한 지속적인 홍보 및 교육활동을 전개하는 한편, 기름유출시 해양오염 방제대응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