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2025년 10월 21일 화요일

메뉴

사회·문화


중소기업 대출 ‘주춤’ 지원 늘렸다는데 실속 없어

은행들이 최근 중소기업 지원대책을 잇따라 발표했지만 은행들이 경기 침체로 따른 리스크 관리를 이유로 중소기업 대출을 꺼리고 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2011년 말에 비해 중소기업 대출 잔액이 7천억원 감소했고, 스탠다드차타드은행과 씨티은행이 각각 3천억원 줄어들었다. 가장 많이 늘어난 곳은 중소기업은행으로 7조9천억원이 늘었지만 하나은행은 1조9천억원, 신한은행은 2조8천억원, 국민은행은 3조9천억원, 중소기업 대출 잔액이 증가하는 데 그쳤다.

추경호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18일 각 시중은행과 정책금융기관 수석부행장을 소집해 중소기업 대출 활성화를 위한 대책회의를 했다. 추 부위원장은 “은행들이 리스크 관리를 강화하면서 중소기업 대출이 주춤하다는 소식이 들려 현황을 점검하고 위축된 면이 있다면 독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 기업은행이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규모가 영세한 중소기업일수록 자금난이 더욱 심해졌다.

금감원은 은행 중소기업 대출실태를 수시로 점검해 목표 대비 실적이 부진하면 지도를 강화하기로 했다. 중소기업 대출 양극화를 없애기 위해 비우량 중소기업에 대한 보증기관의 보증서 발급을 활성화하는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정부는 은행들이 객관적이고 투명하게 중소기업 대출금리를 책정토록 하기 위해 기준금리와 가산금리를 구분해 공시하도록 할 방침이다. 또 대형 건설업체 부도로 인해 외상매출채권 담보대출을 받은 하도급 업체가 도산하는 것을 막는 신용보증기금의 보험 취급 은행을 5개에서 17개로 늘리기로 결정했다.

장복섭 금감원 중소기업지원실장은 “보증서 담보대출이 주로 우량기업 위주로 취급되고 있어 담보와 자금이 부족한 비우량 영세 중소기업들이 자금 조달에 애로를 겪고 있다”며 “이들에 대해 보다 적극적으로 보증서가 발급될 수 있도록 보증기관과 협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컴투스, 한국환경공단과 초등생용 환경 인식 콘텐츠 개발
컴투스(com2us)는 한국환경공단 수도권서부환경본부와 협업해 환경보호 인식 개선을 위한 교육용 콘텐츠를 개발했다. 이번 협업은 초등학생의 환경보호 인식 제고를 목표로 추진됐으며, 재활용 방법과 환경보호 체험이 가능한 게임형 콘텐츠 2종이 제작됐다. 환경공단 수도권서부환경본부는 이달 18일~19일 양일간 ‘제23회 허준축제’ 행사 현장에서 ‘환경보감(環境寶鑑)’ 부스를 설치해 재활용 및 분리배출 관련 프로그램과 우유팩 딱지치기 등 다양한 참여 이벤트를 진행했다. 또 태블릿을 통해 컴투스가 개발한 교육용 게임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부스를 찾아온 방문객들은 환경보호에 대한 메시지를 간단하지만 재미있게 담아냈다며 관심을 보였다. 공단 수도권서부환경본부는 이후에도 학교와 각종 지역 축제 등에 해당 게임들을 활용하고 재활용 및 환경보호 인식 개선에 이바지할 예정이다. 이 콘텐츠는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춰, 간단한 조작을 통해 종이, 캔, 플라스틱 등 생활 쓰레기 분류와 재활용 과정을 체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각각 방 탈출 콘셉트로 분리배출 순서를 찾아 수행하거나 제한 시간 내 재활용품을 올바른 수거함에 분류하는 방식으로 학습효과와 재미를 높였다. 특히 이번 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