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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이대비뇨기병원, 비뇨기 로봇 수술 전문가-김완석, 김명수 전문의 신규 영입

이대목동병원(병원장 유재두)이 내년 2월 대학병원 최초의 비뇨기병원인 ‘이대비뇨기병원’ 개원을 앞두고, 로봇 수술 역량 강화를 위해 비뇨의학과 전문의 2명을 신규 영입했다.

 

 

김완석 교수는 삼성서울병원 임상강사 시절 로봇수술센터 세팅을 주도적으로 시행하는 등 국내 ‘비뇨기 로봇수술 1세대’로, 인제대 부산백병원 비뇨의학과장 및 로봇수술센터 간사를 맡으며 600례 이상 로봇 수술을 경험한 바 있다. 김 교수는 부산 경남권 최초로 로봇방광암 수술 및 총체내 전환술을 이용해 상처를 최소로 한 ‘로봇인공방광수술’을 집도하는 등 성공적 경험도 쌓았다. 부신부분절제술은 50례 이상 성공적으로 시행하는 등 다양한 질환 치료에도 강점을 가졌다. 2019년에는 미국 스탠포드 대학 로봇수술센터 연수를 통해 다양한 로봇수술을 경험했다.

 

김 교수는 “국내 최초, 최대 규모인 이대목동병원 인공방광센터의 탁월한 업적을 익히 알고 있고 훌륭한 의료진과 함께 일할 수 있게 돼 영광”이라며 “선후배 의료진들이 가진 임상경험과 이대비뇨기병원의 인프라가 합쳐진다면, 최초를 넘어 세계 최고의 비뇨기병원이 완성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함께 영입된 김명수 교수 역시 비뇨기 종양 로봇 수술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다. 김 교수는 세브란스병원 비뇨의학과 전임의를 거쳐 2017년부터 화순전남대병원 교수로 근무했다. 김 교수는 로봇 수술의 통증, 출혈이 적고 회복이 빠른 장점을 높이면서 장기적인 수술 결과를 향상 시킬 수 있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김 교수는 요로결석 치료의 연성내시경을 통한 비침습적인 결석 제거 뿐만 아니라, 결석의 재발을 최소화할 수 있는 요로결석 대사검사와 치료가 까다로운 신장 결석 수술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김 교수는 “이대비뇨기 병원이 개원하면 국내의 비뇨의학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할 수 있을 것”이라며 “개원 멤버로 참여하는 만큼 환자들에게 최고 수준의 편안한 치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내년 2월 개원 예정인 이대비뇨기병원은 국내 대학병원 최초로 설립되는 비뇨기병원이다. 국내 유일의 인공방광 수술 전문 센터인 이대목동병원 인공방광센터는 2015년 개원 후 1천 례 가까운 인공방광 수술을 성공했고, 차별화된 인공방광 수술법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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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수화상병' 충주·음성 확산...단양군도 의심 신고
'나무의 암'으로 불리는 '과수화상병'이 충북 충주에 있는 과수원 2곳에서도 확인됐다. 17일 충청북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도내에서는 지난 13일 충주시 동량면 소재 과수원에서 과수화상병이 처음 발생한 이후 전날까지 충주 10곳(3.8㏊), 음성 1곳(0.2㏊)으로 확산했다. 또 단양군 대강면 소재 과수원 1곳에서도 의심 신고가 접수돼 정밀검사 중이다. 시는 전날까지 확진 판정이 나온 7농가 3.84㏊ 과수원을 대상으로 매몰 등 후속 조치를 진행 중이다. 의심증상이 발견됐던 산척면 송강리 사과 과수원 1곳은 이날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았다. 농정당국은 발생 과수원에 대해 출입 제한조치를 내리는 한편 감염나무 제거와 생석회 살포, 매몰 처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농정당국은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발생농가의 바이러스 유입 경로를 역학조사하고, 도농업기술원 및 일선 시·군 종합상황실도 운영하고 있다. 충주·음성과 인접한 시·군의 과수 재배지역에 대한 예찰도 강화했다. 도 관계자는 "과수화상병 확산을 막으려면 의심 증상이 나타날 경우 농가의 적극적인 신고가 중요하다"며 "농작업 때에도 도구 소독을 철저히 하고, 다른 과수원 출입은 가급적 자제해달라"고 말했다. 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