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2025년 10월 31일 금요일

메뉴

정치


송영길 “이재명 대장동 의혹, 문제 있었으면 박근혜 정부 때 문제됐을 것”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6일 당내 유력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대장동 개발 의혹’과 관련해 “저런 엄청난 문제가 있었다면 이미 박근혜 정부 때 다 문제가 되지 않았겠냐”고 반문했다.

 

송 대표는 이날 서울 남대문 시장을 방문해 상인들과 간담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이 지사가 직접한 해명을 존중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송 대표는 “제가 인천시장 때 (이 지사는) 성남시장 이었다. 저는 아시안게임 준비 때문에 중앙정부에 하고 싶은 말이 많았지만 예산 지원을 많이 받아야 해서 참았다”면서도 “성남은 재정적으로 튼튼했기 때문에 자신이 있어서 중앙정부와 많은 갈등이 있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게 무슨 대단한 의혹인 것처럼 떠드는데 이 지사가 박근혜·이명박 정권 하에서 얼마나 많은 핍박을 받았냐”며 “심지어 문재인 정권 하에서도 윤석열 검찰에 의해 엄청난 핍박을 받은 게 이 지사”라고 덧붙였다.




HOT클릭 TOP7


배너





배너

사회

더보기
‘대장동 비리’ 유동규·김만배...1심서 징역 8년 법정 구속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된 민간업자들이 1심에서 중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조형우 부장판사)는 31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배임, 이해충돌방지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과 화천대유자산관리(이하 화천대유) 대주주인 김만배씨에게 각각 징역 8년을 선고했다. 특경법상 배임이 아닌 형법상의 업무상 배임이 인정됐다. 재판부는 아울러 김 씨에게는 4백28억 165만 원, 유 전 본부장에겐 8억 천만 원의 추징을 명령했다. 또 이들과 함께 활동한 남욱 변호사와 정영학 회계사, 정민용 변호사에게는 징역 4년과 5년, 6년 형을 각각 선고했다. 재판부는 “예상이익의 절반에 미치지 못하는 확정이익을 정한 공모 과정을 그대로 체결해 공사로 하여금 정당한 이익을 취득하지 못하게 하고, 나머지 이익을 내정된 사업자들이 독식하게 하는 재산상 위험을 초래했다”며 “위험이 실제 현실화돼 지역주민이나 공공에 돌아갔어야 할 막대한 택지개발 이익이 민간업자들에게 배분됐다”고 했다. 한편, 민간업자들과 유 전 본부장은 대장동 개발 사업과 관련해 화천대유에 유리하도록 공모 지침서를 작성, 화천대유가 참여한 성남의뜰 컨소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