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4.4℃
  • 맑음강릉 11.4℃
  • 맑음서울 5.0℃
  • 맑음대전 6.8℃
  • 맑음대구 8.4℃
  • 맑음울산 9.2℃
  • 맑음광주 8.8℃
  • 맑음부산 11.9℃
  • 맑음고창 7.8℃
  • 맑음제주 12.0℃
  • 맑음강화 4.5℃
  • 맑음보은 4.3℃
  • 맑음금산 3.8℃
  • 맑음강진군 10.5℃
  • 맑음경주시 9.3℃
  • 맑음거제 9.7℃
기상청 제공

2025년 12월 18일 목요일

메뉴

경제


코로나19에도 올해 인턴 채용은 증가…정규직 전환률은 감소

사람인 기업 설문조사 결과

 

올해 코로나19 사태에도 기업의 인턴 채용은 늘어났지만, 정규직 전환율은 오히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이 5일 기업 386개사를 대상으로 '인턴 채용 현황'에 대해 조사한 결과 54.9%가 올해 인턴을 채용했거나 남은 기간 동안 채용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이는 지난해 결과(47.2%)보다 7.7%p 높아진 수치로 기업이 정규직 채용 전 인재를 검증하기 위한 과정을 거치려는 경향이 더욱 강화된 것으로 분석된다.


채용 형태는 '정규직 전환형'(65.1%)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이어 '정규직 전환, 체험형 모두 채용'(23.1%), '기간제 체험형'(11.8%)이 뒤를 이었다. 다만 정규직 전환형 채용은 지난해(75%)보다 10.1%p 줄어든 것이다.

 

올해 인턴을 정규직으로 전환한 비율은 평균 56.7%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 수치 역시 지난해 (70.2%)와 비교하면 13.5%p나 줄어들었다. 인턴 채용 자체는 늘었지만, 정규직 전환은 더욱 어려워진 것이다.

 

올해 인턴사원의 월급은 평균 199만원으로 지난해(193만원)보다 6만원 높아졌다. 올해 최저임금 인상분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구간별로 살펴보면 '180~190만원'(22.2%), '190~200만원'(21.2%), '200~210만원'(16.5%), '170~180만원'(16.5%), '210~220만원'(8%) 등의 순으로 절반 이상이 200만원 미만의 월급을 받는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기업들은 인턴사원을 정규직으로 전환할 때 가장 중요하게 평가하는 요소로 '직무적합성'(32.4%)을 꼽았다. 또 '성실함'(21.5%), '업무에 대한 책임감'(21.2%), '조직 융화력'(6.5%), '열정과 도전정신'(5.2%) 등을 평가했다.

 

기업이 정규직 전환을 원하는 인턴사원 유형 1위는 업무 적응이 빠르고 성과를 보이는 '스마트형'(36.8%)이었다.

 

다음으로 자기가 맡은 일을 묵묵히 해내는 '성실형'(34.2%), 인사, 예절 등 기본 태도가 좋은 '바른생활형'(7.5%), 기술, 지식 등 직무 전문성을 보유한 '전문가형'(6.7%), 다양한 능력을 갖춘 '팔방미인형'(5.2%) 등의 응답도 있었다.




HOT클릭 TOP7


배너





배너

사회

더보기
광주공항 무안 통합 발표···주철현 "전남 대도약 결단 환영”
수년간 답보 상태에 머물렀던 광주 군·민간 공항의 무안 통합 이전이 관계 당사자 간 합의로 타결됐다. 17일 대통령실 주도로 열린 ‘6자 협의체(기재부·국방부·국토부·광주시·전남도·무안군)’ 회의에서 당사자들은 광주 군·민간 공항을 무안으로 통합 이전하기로 전격 합의했다 . 이번 합의문에는 정부와 광주시의 무안군 지원 방안과 무안공항의 ‘김대중 공항’ 명칭 변경 검토, 첨단 산업 기반 조성 등 파격적인 지역 발전 대책이 포함됐다. 이들은 합의문을 통해 “광주시. 전남도, 무안군은 광주 군 공항 이전이 원활이 추진되는 것이 각 지역 발전을 위한 중대한 계기가 되며 주민들의 이익에도 부합하는 데 이해를 같이 했다”고 밝혔다. 합의된 발표문에는 '광주시는 군 공항 이전 주변 지역의 발전을 위해 무안군에 (1조 원의 자금 등을) 지원하고, '전남도와 정부는 무안군의 발전을 이끌 수 있는 국가농업 AX(인공지능 전환) 플랫폼 구축, 에너지 신산업, 항공 MRO 센터 등 첨단 산업 기반 조성 및 기업유치를 추진하고, 무안국가산업단지의 신속한 지정 등'의 내용이 담겼다. 또 ‘정부는 무안국제공항을 서남권의 거점공항으로 육성하기 위해 호남지방공항청을 신설하고, 무안국제공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