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지방해양경찰청(치안감 김수현)은 24일 제59주년 해양경찰 창설기념 “장애우와 함께하는 작은 음악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목포 광명원 「종소리모아」팀의 핸드벨 공연, MBC 고순영 악단장의 섹소폰 연주, 동아인재대학교 소프라노 하수미 교수의 독창 그리고 서해지방해양경찰청 통기타 동호회 「한울림」이 준비한 공연으로 약 2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종소리모아''지휘자 하수미 교수는 “장애우들이 핸드벨 공연을 준비하면서 장애 극복의지와 음악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졌음은 물론 아름다운 명곡들을 일반인들보다 많이 알게 되는 계기되었다”고 말했다
김수현 청장은 “목포 광명원 「종소리 모아」팀이 보여준 공연에 큰 감명을 받았다”며 “장애를 딛고 일어서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희망과 용기의 메시지가 해양경찰 전 직원 마음으로 울려 퍼져 새해에도 직원 모두가 긍정적인 생각과 행동으로 국민을 위해 최선을 다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소감을 밝혔다.
또 “바쁜 일과 중에도 시간을 쪼개 자기 계발에 힘쓰고 화합을 다지는 직원들의 모습을 보며 앞으로도 이런 밝고 건전한 직장 분위기 조성을 통해 살맛나는 직장, 일하고 싶은 직장으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