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당선인측 관계자는 “박 당선인은 인수위원장을 비롯해 20여명가량 인수위원에 누가 적합한지를 세부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며 “후보자 가운데 그동안 알려지지 않은 새로운 인물도 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인수위원 가운데 상당수는 내년에 출범할 박근혜 정부에 입각할 가능성이 높은 만큼 국무위원으로서 기본적인 결격사유가 있는지를 1차적으로 확인할 필요가 있어 청와대에 자료를 요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 당선인은 이르면 오늘 안으로 당선인 비서실장과 대변인을 발표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비서실장에는 최경환, 진영, 윤상현 의원과 권영세 전 의원 등이 거론되고 있다.
대변인에는 오랫동안 박 당선인의 공보업무를 맡아온 이정현 최고위원과 이상일, 조윤선 선대위 대변인의 이름이 거론된다.
하지만 지금껏 거론되지 않은 인물이 나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