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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3월 26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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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정부 “수출·투자 부진…日 수출규제로 불확실성 확대”

 

정부는 최근 우리 경제에 대해 “생산이 완만하게 증가했으나 수출 및 투자의 부진한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기획재정부는 16일 발간한 ‘2019년 8월 최근 경제동향(그린북)’에서 “대외적으로는 글로벌 제조업 경기 등 세계경제 성장세 둔화 및 반도체 업황 부진이 지속되는 가운데, 최근 일본 정부 수출 규제조치와 함께 미·중 무역갈등 심화 등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부가 ‘그린북’에서 우리 경제에 대해 “부진하다”는 진단을 내린 것은 올해 4월호 이후 5개월째다. 이같은 장기간 부진 판단은 2005년 3월 그린북 창간 이후 처음이다.

 

6월 산업활동 주요 지표는 광공업 생산과 설비투자가 소폭 증가했으나 서비스업 생산과 소비, 건설투자는 감소했다.

 

광공업 생산은 5월 1.3% 감소 대비 6월 0.2% 증가로 전환했지만, 서비스업은 5월 0.3% 증가에서 6월 1.0% 감소한 데 따른 영향으로 전산업은 5월 대비 0.7% 감소했다.

 

 

소매판매는 0.9% 증가에서 1.6% 감소로 전환했다.

 

7월 국산 승용차 내수 판매량은 전년동월대비 3.7% 감소했고, 백화점 매출은 3.4%, 할인점 매출액은 10.7% 줄었다.

 

국내 카드 승인액은 3.8% 증가했고, 온라인 매출액도 1.7% 늘었다.

 

한국은 찾은 중국인 관광객 수는 26만9,000명 증가했다.

 

소비자 심리지수는 1.6p 하락한 95.9였다.

 

설비투자는 소폭 증가(-7.1% → 0.4%), 건설투자는 소폭 감소(0.9% → 0.4%)했다.

 

기업 심리는 제조업 BSI 7월 실적 73(-2p), 8월 전망 71(-4p) 등 실적과 전망 모두 하락했다.

 

7월 반도체 수출은 업황 부진 지속과 미·중 무역갈등 장기화 등의 영향으로 전년동월대비 11.0% 감소하면서 지난해 12월 이후 8개월 연속 줄었다.

 

고용은 취업자가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전년동월대비 29만9,000명 증가했고, 실업률은 1년 전보다 0.2%p 오른 3.9%를 기록했다.

 

소비자물가는 농축수산물 및 석유류 가격 안정세 유지 등으로 지난해보다 0.6% 오르는 데 그쳤다.

 

8월 국내 금융시장은 주가가 하락하고, 환율은 상승(원화 약세)했으며, 국고채 금리는 전월에 이어 하락세를 이어갔다.

 

7월 주택시장은 주택 매매가격이 전월대비 0.09%, 전세가격은 0.19% 떨어지는 등 수도권·지방 모두 하락했고, 거래도 줄었다.

 

정부는 “일본 수출규제 대응 등 리스크 관리에 만전을 기하면서 추경 등 재정집행을 가속화하고 가용한 모든 정책 수단을 동원해 투자·수출·소비 활성화 등 경제활력 제고를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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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일 노동절’...법정 공휴일 지정 법안 행안위 의결
5월 1일 노동절을 법정 공휴일로 지정하는 법안이 26일 국회 행정안정위원회에서 의결됐다. 이날 행안위는 오전 전체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공휴일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을 여야 합의로 의결했다. 이르면 다음 달 법제사법위원회와 국회 본회의를 거쳐 다가오는 5월 1일부터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노동절은 1886년 5월 1일 미국 시카고에서 시작된 헤이마켓 사건을 계기로 전 세계로 확산됐다. 한국에서는 1923년부터 민간에서 기념해오다 1963년 '근로자의 날'로 제정되어 1973년부터 국가 기념일이 됐다. 2025년 11월 11일 '노동절'로 명칭이 변경됐다. 이번 개정안은 1994년 유급휴일로 법제화됐지만 근로기준법상 근로자가 아닌 공무원, 교사와 택배 기사 등 특수고용직 종사자들은 휴일을 보장받지 못한다는 지적에 따라 추진됐다. 이밖에 행안위는 △음주운전 방조 행위에 대한 처벌 규정을 담은 ‘도로교통법 개정안’ △농협과 수협,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생활협동조합 등이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으로 등록할 수 있도록 하는 ‘지역사랑상품권법 개정안’ △변속기나 브레이크가 없는 '픽시 자전거'에 대한 규제 근거를 담은 ‘자전거법 개정안’ 등도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