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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다빈치 로봇' 이용한 대장암 수술 성공

국내 최초로 ‘다빈치 SP(Single Port) 로봇수술’을 통한 대장암 수술이 성공했다.

 

이대서울병원 암센터 노경태 교수(외과) 시행한 다빈치 SP 로봇수술은 약 2.5cm의 하나의 절개로 좁고 깊은 곳에 있는 수술 부위에 접근해 복잡한 수술을 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또 다빈치 로봇수술 기기 최초로 카메라에 손목 기능이 추가되어 수술 시 360도까지 시야 확보가 가능하고, 로봇 팔에 장착되는 기구에 2개의 관절이 적용되어 좁고 깊은 수술도 용이하다.

 

하나의 적은 절개로 수술이 이뤄지면서 통증이 적고 회복이 빨라 수술 후 발생할 수 있는 합병증도 줄일 수 있다.

 

이번 수술을 집도한 노경태 교수는 “최근에는 건강검진이 일반화 되면서 비교적 초기 대장암을 발견하는 경우가 많아 복강경이나 로봇수술 같은 최소 침습 수술이 시행되고 있다”면서 “다빈치 SP 로봇수술은 넓은 시야에서 정교한 수술이 가능한 로봇수술의 장점에 배꼽을 통해 하나의 절개로 수술을 해 신경 가지의 손상이 적어 수술 후 발생할 수 있는 배뇨 기능 또는 성 기능 감소가 적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한편, 환자 중심의 스마트 병원을 목표로 지난 2월 7일 진료를 시작한 이대서울병원(병원장: 편욱범)은 최신 로봇수술기기인 다빈치 SP 로봇수술 이외 스마트 수술실 시스템인 ‘엔도알파’, 병원 내 환자의 임상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임상통합상황실’을 도입해 운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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