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2025년 10월 28일 화요일

메뉴

사회·문화


‘최악’ 대기질, 서울·경기 등 전국 주요지역에 ‘초미세먼지’ 주의보

21일 이어 22일도 화력발전 상한제약

 

이번 주 내내 전국을 뒤덮은 미세먼지가 22일(토) 절정에 이르면서 주요 지역에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됐다.

 

초미세먼지는 지름이 2.5㎛ 이하인 먼지로 기도에서 걸러지지 못하고 폐포까지 침투할 수 있어 인체에 해롭다.

 

경기도는 오전 11시를 기해 북부권 8개 시·군(김포, 고양, 의정부, 파주, 연천, 양주, 동두천, 포천)에 초미세먼지(PM 2.5) 주의보를 발령했다. 이로써 경기도내 초미세먼지 주의보 발령지역은 21일 중부권(수원, 안산, 안양, 부천, 시흥, 광명, 군포, 의왕, 과천, 화성, 오산), 남부권(용인, 평택, 안성, 이천, 여주) 까지 합해 24개 지역으로 늘었다.

 

서울시도 전역에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돼, 22일 낮 12시30분부터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운영을 중단하기로 하는 등 야외활동에 조치를 취하고 있다.

 

이밖에도 인천 등 수도권과 충청·호남·영남 일부지역에도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됐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와 환경부는 연일 계속되는 고농도 미세먼지에 대응해 21일에 이어 22일도 화력발전 상한제약을 시행했다.

 

화력발전 상한제약은 당일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되고, 익일 초미세먼지 농도가 50㎍/m3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될 경우 발령된다.

 

이번 상한제약에 따라 화력발전 27기(경남 13기, 충남 12기, 전남 2기)는 22일 21시까지 발전 출력이 정격용량의 80%로 제한된다.

 

이에 따라 총 275.2만kW의 발전출력이 감소되고, 초미세먼지는 6.83톤(석탄발전 1일 전체 배출량의 8.8%)이 감축될 전망이다.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한화오션, 하청노조 상대 470억 손배소 취하...정치권 “환영”
한화오션이 대우조선해양 시절인 2022년 여름 51일 점거파업을 이유로 사내협력업체 노동자들이 가입해 있는 민주노총 금속노조 경남지부 거제통영고성조선하청지회(지회장 김형수)에 제기했던 470억 원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취하하기로 했다. 이에 정치권에선 환영의 목소리가 터져 나왔다. 이는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2·3조 개정 법률) 시행과 맞물려 국회와 시민사회의 요구, 노사 상생의 의지가 반영된 결과라는 반응이다. 한화오션과 금속노조 거제통영고성조선하청지회(이하 하청지회)는 28일 국회에서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2건의 손해배상청구소송 취하 합의를 발표했다. 한화오션은 이날 합의를 통해 하청지회를 대상으로 한 소송을 조건 없이 즉각 취하하고, 하청지회는 파업으로 발생한 사안에 유감을 표명했다. 또 양측은 같은 사안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상호 노력할 것을 확인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정인섭 한화오션 거제사업장 사장은 “한화오션과 하청지회는 서로에 대한 신뢰의 큰 걸음을 내딛었다”라며 “지난 갈등의 과정을 뒤로하고 상호 존중과 협력을 기반으로 한 동반성장을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라고 밝혔다. 이어 “과거를 극복하고 원청 노사와 협력사 노사 모두가 안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