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평군이 남한강 자전거길 개통 1주년을 맞아 오는 27일 양평생활체육공원에서 MTB 올림픽 챔피언과 함께 달리는 자전거길 페스티벌을 연다.
이번 페스티벌은 MTB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호세에르미다를 비롯해 군리타달레와 함께 양평생활체육공원을 출발해 국수역 반환점을 도는 22km 코스와 북한강철교를 건너 반환점을 도는 45km 코스로 나누어 진행된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과 도시락도 제공되고 행사 후에는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들과 함께 기념사진 촬영과 사인회도 가질 예정이다.
이번 페스티벌 참가비는 1만원이다. 참가신청은 오는 23일까지 오디바이크 홈페이지(www.odbike.co.kr)를 통해서만 가능하다.
양평군 관계자는 “이번 페스티벌은 지난해 중앙선 폐 철도를 재활용해 재탄생한 남한강 자전거 길은 찾는 사람들이 매월 4~5만 명에 이르고 있는 시점에서 자전거 올바로 타기 등의 안전문화가 정착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면서 “늘어나는 자전거 인구의 저변 확산을 통한 레포츠 중심도시 양평을 만들고자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