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4.3℃
  • 구름많음강릉 13.4℃
  • 맑음서울 6.7℃
  • 맑음대전 6.4℃
  • 맑음대구 6.2℃
  • 구름많음울산 13.0℃
  • 흐림광주 12.6℃
  • 부산 14.6℃
  • 구름많음고창 12.0℃
  • 맑음제주 14.1℃
  • 흐림강화 8.1℃
  • 맑음보은 2.5℃
  • 맑음금산 4.6℃
  • 맑음강진군 9.2℃
  • 맑음경주시 6.3℃
  • 구름많음거제 10.5℃
기상청 제공

2025년 12월 19일 금요일

메뉴

사회·문화


중기 사원급 직장인, 연봉 ‘두 배’ 되기까지 9년 걸려

 

올해 중소기업 사원급 직장인의 평균연봉이 두 배가 되려면 ‘차장급’까지 약 9년 정도 지나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잡코리아가 사이트에 직장인들이 직접 등록한 연봉통계 서비스를 분석한 결과 올해 중소기업 사원급 직장인의 평균연봉은 2,976만원, 경력 연차는 평균 2.4년차로 집계됐다.

 

직급별 평균연봉과 평균 경력 연차를 살펴보면 ▲주임금 직장인의 평균연봉은 3,382만원으로, 사원급보다 406만원 많았고, 평균 경력 연차는 3.2년이었다.

 

▲대리급 연봉은 평균 4,024만원, 평균 경력 연차는 5.5년차였고, ▲과장급 연봉은 평균 5,014만원, 평균 경력 연차는 9.1년 ▲차장급은 5,933만원에 11.8년이 평균이었고, ▲부장급의 경우에는 평균연봉 7,682만원, 평균 경력 연차는 16.2년으로 집계됐다.

 

중소기업 사원급 직장인의 평균 연봉 2,976만원의 두 배인 5, 952만원이 되는 시점은 차장급과 부장급 사이, 결국 사원급 평균 경력 연차가 2.4년이니까 차장급까지 약 9년이 지나야 사원급 평균연봉의 두 배가 되는 것이다.

 

변지성 잡코리아 팀장은 “중소기업 직장인들의 연봉인상률이 높지 않아 사원급 연봉이 두 배가 되기까지 약 9년여의 긴 시간이 걸리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HOT클릭 TOP7


배너





배너

사회

더보기
쿠팡 김범석 ‘개인정보 보호·보안 절차 무시하라’ 지시...진보당 “사과하라”
쿠팡 김범석 의장이 2019년 당시 ‘개인정보 보호와 보안 절차를 무시하라고 지시했다’는 내부 메신저 기록이 확인됐다. 이를 두고 진보당은 19일 쿠팡 김범석 의장을 향해 “즉각 국회에 출석해 국민 앞에 사과하고 책임을 다하라”고 촉구했다. 이미선 진보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신속·저비용을 명분으로 정보보호 조직을 배제하고 고객과 노동자의 민감한 개인정보를 무방비로 노출시킨 행위는 명백한 중대 범법 행위”라며 “금융당국 검사를 앞두고 불법적 데이터 흐름을 삭제·은폐했다는 정황까지 더해지며, 조직적 탈법 의혹은 더욱 짙어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 모든 과정에서 김범석 의장의 직접 지시가 거론되는 만큼, 책임을 더이상 아래로 전가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쿠팡은 ‘해고된 임원의 대화’라는 변명으로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 그러나 가릴수록 진실은 더 또렷해질 뿐”이라며 “고객의 개인정보와 금융 안전을 기업의 이윤에 뒷전으로 둘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 대변인은 “금융당국과 관계 기관은 쿠팡 전반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엄정한 법적 책임을 즉각 물어야 한다”며 “핵심 책임자인 김범석 의장이 빠진 국회 과방위 쿠팡 청문회는 맹탕 청문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