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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외교부, '러시아 월드컵' 한국경기 열리는 지역에 임시 영사사무소 설치

 

외교부는 러시아 월드컵과 관련 우리 대표 팀 조별 예선 경기가 열리는 3개 도시에 임시 영사사무소를 개소할 예정이라고 지난 15일 밝혔다.

 

임시 영사사무소는 ▲스웨덴 전이 열리는 니즈니 노보고로드(6월17일~19일) ▲멕시코 전이 열리는 로스토프 나도누(6월22일~24일) ▲독일 전이 열리는 카잔(6월26일~28일) 등 세 지역에서 개소될 예정이다.

 

조별 경기 이후에는 우리 대표 팀 경기 결과에 따라 탄력적으로 조정된다.

 

임시 영사사무소는 현지에 방문한 우리 국민을 대상으로 한 사건·사고 발생 시 현장 급파 등 영사조력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현지 치안 당국과의 핫라인 운영을 통해 관계 기관과의 긴밀한 협업체제를 유지하고 신속한 정보 전파를 통해 위기 상황에 대비할 예정이다.

 

외교부는 “우리 국민들이 체류 국가의 법령을 준수하고, 올바른 안전 수칙을 숙지해 국민 스스로 안전의식을 고취시킬 수 있도록 협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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