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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0월 18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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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제3회 마이크로바이옴 산업화 포럼’ 18일 국회서 개최


오는 18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제3회 마이크로바이옴(Microbiome) 산업화 포럼(이하 산업화 포럼)’이 개최된다.


마이크로바이옴(Microbiome)은 ‘마이크로비오타(Microbiota, 미생물군)’과 ‘게놈(Genome)’의 합성어로, 마이크로바이오타는 식물에서부터 동물에 이르기까지 모든 다세포 생물에서 공생하는 미생물의 생태계 공동체를 의미하고, 게놈은 유전자의 집합체를 말한다.


한국 경제는 4차 산업혁명이라는 세계 경제 패러다임의 급속한 변화 속에서 조선업 등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였던 제조업이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국가 경제를 이끌어 갈 새로운 성장 산업을 발굴하고 키우는 작업이 어느 때보다 절실한 상황이다.


관련해서 식물 및 동물의 면역, 호르몬 및 대사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는 마이크로바이옴은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차세대 바이오헬스케어산업으로 주목을 받으며, 이 분야의 산업화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다.


이같은 필요성에 따라 출범한 산업화 포럼은 의료, 식품, 제약, 농축수산, 환경, 화훼, 출산 등 다양한 분야와의 학술 및 정보교류, 협력과 융합을 위해 각 분야별 정부기관, 지자체, 연구소, 협회 및 단체, 기업 등과 함께 매달 산업화 포럼을 개최 중이다.


이번 포럼은 윤복근 광운대학교 바이오의료경영학과 책임지도교수의 ‘마이크로바이옴 산업화의 필요성’을 시작으로 김병찬 한국생명공학 연구원의 ‘휴먼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치료기술’, 송재경 국립농업과학원 농업미생물과 연구원의 ‘미생물의 농업적 이용’ 등의 연구 사례가 발표된다.


또한 김선영 (주)다모F&B 이사는 ‘마이크로바이옴과 차가버섯을 이용한 면역력 증강’, 강기갑 마이크로바이옴 산업화 포럼 대표(전 국회의원)의 ‘마이크로바이옴 축산의 미래’ 등 식품 분야 적용 사례도 발표될 예정이다.


산업화 포럼 사전 접수는 광운대학교 바이오통합케어경영연구소 홈페이지(www.kwndmd.co.kr)이나 식의학(ND)·마이크로바이옴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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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서가 승인해 놓고 불법이라고?...국민혈세 400억 낭비될 위기
일선 경찰서의 승인 하에 설치된 시설물을 경찰청 본청이 ‘불법’으로 규정하고 철거를 지시하면서 최소 400억 원 이상의 국민 혈세가 낭비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17일 진행된 국감에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모경종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경찰청과 서울시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이 같은 경찰청의 정책 혼선은 지난 1년간 집중적으로 발생했다. 전국 지자체들은 어린이보호구역, 사고 위험 교차로 등에 교통사고 예방을 목적으로 스마트 교통안전 시설물 설치를 확대해왔다. 이 과정에서 대부분의 지자체는 관할 경찰서에 협의를 요청했고, 일선 경찰서들은 "사고 예방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는 등의 공문을 보내 사실상 설치를 승인했다. 그런데 어찌된 일인지 경찰청은 2024년 8월, 돌연 전국 시·도 경찰청에 “전국 통일된 규격과 지침을 제정하고 있다”며 추가 설치를 중단하라는 공문을 하달했다. 그리고 1년 뒤인 2025년 7월, 해당 시설물이 “과도한 정보 제공으로 운전자의 시선을 분산시켜 교통안전을 저해할 우려가 있다”며 표준 규격으로 ‘불채택’ 결정을 내렸다. 심지어 경찰청은 불채택 결정 바로 다음 날에 이미 설치된 시설물들이 「도로교통법」에 근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