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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칠곡서 또 흉기난동 "도대체 왜 이러나?"

경북 칠곡에서 정신질환을 앓은 남성이 흉기를 휘두른 사건이 또 발생했다.

3일 오전 8시 40분 경 칠곡군 왜관읍 한 교회에서 김모(23)씨가 교회 사택으로 들어가던 박모(54)씨에게 흉기를 휘둘렀다.

김씨는 흉기 난동을 부린 뒤 주변 옥상으로 달아났다가 박씨의 비명을 듣고 쫓아온 교회 신도 등에게 붙잡혔다. 다행히 박씨는 왼팔과 오른손가락 등에 상처를 입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김씨는 사건이 일어난 교회에 다니는 자신의 어머니와 함께 가끔 교회에 나와 예배를 봤지만, 박씨와는 별다른 인연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김씨가 사건 당일에 새벽기도회에 참석했으며 ''교회에 자주 나오라''는 목사의 말이 자신을 무시하는 것으로 생각해 불만을 품고 교회에서 나와 범햄을 저지른 것 같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김씨에 대해 범행동기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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