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일밤 ‘나는 가수다2’에서 더원이 9월 가수에 등극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A조와 B조 예선을 거쳐 올라온 6팀 국카스텐, 더원, 김연우, 소찬휘, 윤하, 이영현이 함께 경연을 벌였다.
슈퍼디셈버 2012 가왕전 세 번째로 무대에 오른 더원은 조성모의 ‘아시나요’를 선곡했다.
더원은 이 곡을 선곡한 이유에 대해 “아버지와 소주 한잔을 못해 본 것이 한이 된다. 그립다는 표현을 참다보면 병이 날 것 같다. 눈물은 참으라고 있는 게 아니라 흘리라고 있는 것이기에 이 마을을 소통할 수 있는 노래를 골랐다”고 말했다.
이날 더원은 “자신의 노래하는 모습을 보고 많은 분들이 좋아하는 것을 직접 어머니께 보여드리고 싶었다”며 가수가 된 후 처음으로 어머니를 객석에 모시고 노래를 불렀다.
호소력이 깊은 목소리로 노래를 하던 더원은 말미에 이르러 “들리십니까. 제 가슴의 소리가 하늘에 닿을 때까지”라는 내레이션으로 객석을 울음바다로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