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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20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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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바다의 로또 ‘용연향’이 뭐 길래?




29일 영국의 일간지 데일리메일 (Daily mail)에 의하면 영국의 8세 소년이 해변을 산책하다 ‘바다의 로또’라고 불리는 용연향(앰버그리스)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영국 헹지스베리 헤드 지역 해변에서 산책하던 찰리 나이스미스(8)는 미끈거리는 노란 덩어리를 발견 한 후, 찰리의 부모님한테 가져갔더니 너무나 미끈거려 단순한 돌이 아닌 것으로 알아차렸다고 한다. 이 돌은 바다의 로또라고 불리는 고래의 토사물인 ‘용연향’이었다. 용연향은 수컷 향유고래가 먹이를 장에서 소화하다 입으로 다시 토해낸 회색빛 물질로 고급 향수를 제조하는 원료로 쓰인다.

찰 리가 발견한 용연향은 약 600g 정도로 4만파운드(7200만 원) 정도의 가치로 이 돌을 판 후 동물 보호소를 세우고 싶다는 바람을 밝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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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김범석 ‘개인정보 보호·보안 절차 무시하라’ 지시...진보당 “사과하라”
쿠팡 김범석 의장이 2019년 당시 ‘개인정보 보호와 보안 절차를 무시하라고 지시했다’는 내부 메신저 기록이 확인됐다. 이를 두고 진보당은 19일 쿠팡 김범석 의장을 향해 “즉각 국회에 출석해 국민 앞에 사과하고 책임을 다하라”고 촉구했다. 이미선 진보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신속·저비용을 명분으로 정보보호 조직을 배제하고 고객과 노동자의 민감한 개인정보를 무방비로 노출시킨 행위는 명백한 중대 범법 행위”라며 “금융당국 검사를 앞두고 불법적 데이터 흐름을 삭제·은폐했다는 정황까지 더해지며, 조직적 탈법 의혹은 더욱 짙어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 모든 과정에서 김범석 의장의 직접 지시가 거론되는 만큼, 책임을 더이상 아래로 전가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쿠팡은 ‘해고된 임원의 대화’라는 변명으로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 그러나 가릴수록 진실은 더 또렷해질 뿐”이라며 “고객의 개인정보와 금융 안전을 기업의 이윤에 뒷전으로 둘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 대변인은 “금융당국과 관계 기관은 쿠팡 전반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엄정한 법적 책임을 즉각 물어야 한다”며 “핵심 책임자인 김범석 의장이 빠진 국회 과방위 쿠팡 청문회는 맹탕 청문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