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7 (금)

  • 맑음동두천 20.8℃
  • 구름조금강릉 24.6℃
  • 맑음서울 22.3℃
  • 맑음대전 22.8℃
  • 맑음대구 24.1℃
  • 맑음울산 21.7℃
  • 맑음광주 21.1℃
  • 구름조금부산 19.1℃
  • 맑음고창 ℃
  • 구름조금제주 20.5℃
  • 맑음강화 17.3℃
  • 맑음보은 21.6℃
  • 맑음금산 21.9℃
  • 맑음강진군 20.0℃
  • 맑음경주시 23.2℃
  • 맑음거제 18.5℃
기상청 제공

생활


국내기업 73% "설 연휴 대체휴일제 실시한다"

기업 10곳 중 7곳은 올해 설 연휴에 대체휴일제를 실시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한 취업포털이 기업 1,611개사를 대상으로 올해 설 연휴 대체휴일제(130) 실시 여부를 조사한 결과, 72.7%실시한다라고 답했다지난해 설 연휴 대체휴일 실시여부(67.5%)와 비교하면 5.2%p 증가했다.


대체휴일제를 시행하는 기업(1,172개사)들은 실시 이유로 직원 사기 진작을 위해서’(39.2%, 복수응답)를 첫 번째로 꼽았으며, ‘직원들의 편한 귀향을 위해서’(32.1%), ‘정부 당국에서 권고하고 있어서’(25.5%), ‘취업규칙에 명시되어 있어서’(10.1%), ‘긍정적인 기업 이미지를 위해서’(8%), ‘연차휴가 수당을 절감하기 위해서’(4.6%) 등이었다.


대체휴일제를 실시하는 방식으로는 61.5%회사의 임시 휴일 부여라고 답했으며, ‘취업규칙단체협약상 휴무20%, ‘연차휴가 공제18.5%가 뒤를 이었다.


반면, 대체휴일제를 실시하지 않는 기업(439개사)들은 그 이유로 의무 시행사항이 아니라서’(54.4%, 복수응답), ‘업종 특성상 휴무가 불가능해서’(23.2%), ‘업무에 차질이 생길 수 있어서’(15.9%), ‘매출, 생산량에 타격을 입어서’(12.8%), ‘처리해야 할 업무량이 많아서’(9.1%), ‘대체인력 등 인건비가 부담되어서’(6.4%) 등을 들었다.


올해 기업들의 설 연휴는 법정공휴일(3)을 포함해 평균 3.8일인 것으로 조사됐으며, 세부적으로는 ‘4’(61.9%), ‘3’(28.9%), ‘5’(7.9%) 등의 순이었다.


한편, 근로자들의 장기 휴무를 위해 공휴일 외 추가로 휴일을 부여하는 기업은 14.3%였다


휴무형태는 임시 유급 휴일’(53.7%), ‘연차휴가 공제(38.1%), ‘임시 무급 휴일(8.2%)이었다휴무에 대한 강제성의 정도는 절반 이상인 51.5%무조건 휴무한다로 답했으며, ‘권장하나 자율에 맡긴다’(32.9%), ‘전적으로 자율에 맡긴다’(14.7%), ‘권장하지는 않는다’(0.9%)의 순이었다.




HOT클릭 TOP7


배너






배너

사회

더보기
'과수화상병' 충주·음성 확산...단양군도 의심 신고
'나무의 암'으로 불리는 '과수화상병'이 충북 충주에 있는 과수원 2곳에서도 확인됐다. 17일 충청북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도내에서는 지난 13일 충주시 동량면 소재 과수원에서 과수화상병이 처음 발생한 이후 전날까지 충주 10곳(3.8㏊), 음성 1곳(0.2㏊)으로 확산했다. 또 단양군 대강면 소재 과수원 1곳에서도 의심 신고가 접수돼 정밀검사 중이다. 시는 전날까지 확진 판정이 나온 7농가 3.84㏊ 과수원을 대상으로 매몰 등 후속 조치를 진행 중이다. 의심증상이 발견됐던 산척면 송강리 사과 과수원 1곳은 이날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았다. 농정당국은 발생 과수원에 대해 출입 제한조치를 내리는 한편 감염나무 제거와 생석회 살포, 매몰 처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농정당국은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발생농가의 바이러스 유입 경로를 역학조사하고, 도농업기술원 및 일선 시·군 종합상황실도 운영하고 있다. 충주·음성과 인접한 시·군의 과수 재배지역에 대한 예찰도 강화했다. 도 관계자는 "과수화상병 확산을 막으려면 의심 증상이 나타날 경우 농가의 적극적인 신고가 중요하다"며 "농작업 때에도 도구 소독을 철저히 하고, 다른 과수원 출입은 가급적 자제해달라"고 말했다. 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