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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20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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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제 15호 태풍 ‘볼라벤’ 피해, 전국 곳곳에 나타나고 있어


28일 오전 이른 새벽부터 시작된 제 15호 태풍 볼라벤의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어제 늦은 오후부터 시작된 볼라벤은 제주남부 지역을 강타하며 침수와 정전 등의 크고 작은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이후 볼라벤은 부산으로 이동하며 이에 따른 피해로 가로수가 쓰러지고 물탱크가 터지는 가하며 곳곳에서의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오늘 오전 645분 해운대구 반여동 가정집에서 3층 높이의 물탱크가 강풍에 의해 1층으로 떨어지는가 하며, 비슷한 시간 동래구 온천동 신축건물공사장의 낙석방지망이 강풍에 찢어지면서 떨어져 나가는 등의 피해가 추가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현재까지 강우량은 5에 불과하지만 서부 산지역 해안가에는 강한 바람과 함께 4~5높이의 파도가 치고 있어 선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볼라벤의 영향으로 인천국제공항의 항공선은 일체 마비된 상태이다. 인천공항에 따르면 국제선 24편과 부산행 여객기 1편 등 총 25편의 항공기 운항이 취소됐으며 여객선 운항은 어제 오전부터 전면 통제됐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태풍피해에 대한 주의요망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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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김범석 ‘개인정보 보호·보안 절차 무시하라’ 지시...진보당 “사과하라”
쿠팡 김범석 의장이 2019년 당시 ‘개인정보 보호와 보안 절차를 무시하라고 지시했다’는 내부 메신저 기록이 확인됐다. 이를 두고 진보당은 19일 쿠팡 김범석 의장을 향해 “즉각 국회에 출석해 국민 앞에 사과하고 책임을 다하라”고 촉구했다. 이미선 진보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신속·저비용을 명분으로 정보보호 조직을 배제하고 고객과 노동자의 민감한 개인정보를 무방비로 노출시킨 행위는 명백한 중대 범법 행위”라며 “금융당국 검사를 앞두고 불법적 데이터 흐름을 삭제·은폐했다는 정황까지 더해지며, 조직적 탈법 의혹은 더욱 짙어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 모든 과정에서 김범석 의장의 직접 지시가 거론되는 만큼, 책임을 더이상 아래로 전가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쿠팡은 ‘해고된 임원의 대화’라는 변명으로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 그러나 가릴수록 진실은 더 또렷해질 뿐”이라며 “고객의 개인정보와 금융 안전을 기업의 이윤에 뒷전으로 둘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 대변인은 “금융당국과 관계 기관은 쿠팡 전반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엄정한 법적 책임을 즉각 물어야 한다”며 “핵심 책임자인 김범석 의장이 빠진 국회 과방위 쿠팡 청문회는 맹탕 청문회였다”